행사 수익 장애인 직업훈련 지원 기금으로 활용
![이지현(오른쪽) OCI드림 대표와 신연화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이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OCI 제공]](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4/18/news-p.v1.20250418.7035fc383bb84e349478be2f0d8b1b4b_P1.jpg)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OCI그룹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OCI드림은 17일 서울 소공동 OCI빌딩에서 개최한 장애인의 날 기념 자선행사 ‘제2회 다 함께 드림’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처음 시작한 이 행사는 20일 장애인의 날에 대한 의미를 새기고 장애인들의 사회 참여와 자립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OCI드림 소속 장애인들이 플라워 클래스와 클래식 공연 등을 진행했다. 2022년 방영된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했던 발달장애인 정은혜 작가의 특별 초청강연도 진행됐다.
행사 티켓 수익은 장애인 직업훈련을 지원하는 기금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해 모인 기부금은 서울시립북부장애인종합복지관에 전달, 장애인 11명을 대상으로 하는 직업훈련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됐다.
OCI드림은 장애인들이 경제적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지현 OCI드림 대표는 “이번 자선행사를 비롯해 장애인의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특히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나아가는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eongda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