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데이터센터월드 아시아 2026’ 참가
[헤럴드경제=한영대 기자] LS일렉트릭은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엑스포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아시아 최대 데이터센터 전문 전시회 ‘데이터센터월드(DCWA) 아시아 2026’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LS일렉트릭은 이번 전시회에서 ‘준비된 전력 인프라, 고객 맞춤형 설루션’을 메인 슬로건으로 내걸면서 ▷초고압 변압기 ▷중·저압 배전반 ▷직류(DC) 설루션에 이르는 풀 패키지 포트폴리오를 선보일 계획이다.
우선 데이터센터를 위한 대규모 전력 송전에 필수적인 초고압 변압기와 가스절연개폐장치(GIS), 전력 계통 안정화 설비인 정지형 무효전력보상장치(STATCOM)를 전시한다. 배전 단계에서는 설치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모듈형 변전소 공급 역량을 선보인다. 여기에 실시간 인프라 최적 운영을 지원하는 데이터센터 인프라 관리(DCIM) 소프트웨어까지 아우르는 턴키 라인업을 제시한다.
LS일렉트릭은 지난 7월 베트남에서 열린 ‘일렉스 베트남 2026’에도 참가, 데이터센터 설루션을 전시한 바 있다.
LS일렉트릭이 동남아 공략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현지 데이터센터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세안 지역은 풍부한 부지와 저렴한 전력 비용, 각국 정부의 파격적인 세제 혜택이 맞물려 글로벌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의 핵심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다. 아세안 데이터센터 시장의 누적 투자 규모는 2023년 약 102억달러(약 14조원)에서 연평균 14.2%씩 성장, 2030년 305억달러(약 42조원)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당사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사업으로 다져온 기술 신뢰도와 베트남·인도네시아 등 현지 생산 거점과의 유기적 연계를 바탕으로 아세안 지역에서 급증하고 있는 글로벌 하이퍼스케일 데이터센터 고객들의 요구에 맞춘 최적의 전력 파트너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yeongdai@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