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영 등 16일 김문수 캠프 합류
![16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 회동을 마친 김문수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5/04/16/rcv.YNA.20250416.PYH2025041610910001300_P1.jpg)
[헤럴드경제=김해솔 기자] 박수영 국민의힘 의원은 16일 김문수 대선 경선 예비후보 캠프에 합류하며 “후보 본인이 우리 당의 대선 후보가 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이재명을 막아서 대한민국을 지키는 것이 목표라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저는 오늘 전격적으로 정책위 부의장 등 모든 당직을 내려놓고 김 후보 승리캠프에 합류해 정책총괄본부장을 맡게 됐다”며 이같이 적었다.
박 의원은 “우리 당 후보가 되고 나면 범보수는 물론 진보 중에서도 이재명은 막아야 대한민국이 산다는 생각을 가지신 분들과 대연정을 해야 한다”며 “이른바 그랜드 텐트론인데, 김 후보는 이 점에 대해 분명한 찬성 의견을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김 후보는) 제가 아는 그 어떤 정치인보다도 꿋꿋하고 청렴하고 강직한 분”이라며 “이분만큼 업무 집중력과 추진력을 가진 정치인을 알지 못한다”고도 했다.
그는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모시고 서울을 제치고 1등 경기를 만든 것처럼 김 후보를 반드시 경선 1위로 만들겠다”며 “국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했다.
sunpin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