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사진)는 정당 현수막으로 인한 도시 미관 훼손과 민원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정당 현수막 실시간 관리 시스템’을 본격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현장에서 휴대폰으로 간단히 접속해 현수막의 위치, 정당명, 설치 기간 등을 등록하면 실시간으로 데이터화, 관리한다. 설치 기한, 설치 개수 제한 여부를 자동으로 분석해 위반 여부도 즉시 파악, 필요 시 바로 정비 조치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 같은 정당 현수막 설치 제한 구역도 인식할 수 있어 불법 설치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 박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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