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관광청의 선셋듄 알림 이미지
샌프란시스코 관광청의 선셋듄 알림 이미지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샌프란시스코 한국홍보사무소는 이 도시의 해안가에 새로운 공원인 ‘선셋 듄(Sunset Dunes)’을 개장했다는 소식을 한국민에게 전했다.

샌프란시스코 주민들은 요즘 자신들의 연고팀인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맹활약을 보이고 있는 한국출신 이정후 선수에 열광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에 대한 한국민의 호감이 높아진 가운데, 새로운 관광명소에 대한 소식은 한국인 역시 호감있게 반응할 것이다.

16일 관광청에 따르면, 끝없이 펼쳐진 모래언덕과 태평양의 파도가 어우러진 선셋 듄은 도시의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과 교감할 수 있는 장소라고 한다.

선셋 듄은 샌프란시스코의 오션 비치와 골든게이트 파크 인근에 위치한 축구장 25개 규모 (약 17만 제곱미터) 크기의 공원이다. 기존의 교통 중심지였던 그레이트 하이웨이(Great Highway)를 해안 산책로로 탈바꿈시켰다.

선셋 듄 공원은 도시 내 자연 공간을 확장하고,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객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이동 경로를 제공한다.

샌프란시스코 관광청 관계자는 “선셋 듄은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자연을 즐기며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abc@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