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직장갑질119 설문조사 결과 발표

대한민국 운명을 가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사건의 선고기일인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안국역에 윤 대통령 파면을 찬성하는 시민들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선고는 작년 12월 14일 윤 대통령이 탄핵소추된 때로부터 111일 만, 2월 25일 변론을 종결하고 재판관 평의에 돌입한 때로부터는 38일 만이다. 헌재가 국회의 탄핵소추를 인용할 경우 윤 대통령은 파면되고, 기각·각하하면 직무에 복귀한다. 파면 결정에는 헌법재판관 8명 중 6인의 찬성이 필요하다. 이상섭 기자
대한민국 운명을 가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사건의 선고기일인 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안국역에 윤 대통령 파면을 찬성하는 시민들이 피켓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선고는 작년 12월 14일 윤 대통령이 탄핵소추된 때로부터 111일 만, 2월 25일 변론을 종결하고 재판관 평의에 돌입한 때로부터는 38일 만이다. 헌재가 국회의 탄핵소추를 인용할 경우 윤 대통령은 파면되고, 기각·각하하면 직무에 복귀한다. 파면 결정에는 헌법재판관 8명 중 6인의 찬성이 필요하다. 이상섭 기자

[헤럴드경제=이용경 기자] 직장인 10명 중 7명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탄핵 촉구 집회가 한국의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시민단체 직장갑질119가 지난 2월 10~17일 전국 19세 이상 직장인 1000명을 상대로 ‘윤석열 탄핵 집회와 민주주의’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68.7%가 ‘탄핵 촉구 집회가 한국 사회 민주주의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항목에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74.1%)이 남성(62.7%)보다 긍정 답변을 많이 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번 설문에서 상당수 직장인은 집회 참여를 통해 정치 효능감을 몸소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집회는 국민으로서 나의 의사를 표현하는데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응답은 80.1%, ‘집회는 국가의 잘못된 점을 바로잡을 수 있는 힘이 있다’는 응답은 79.8%로 집계됐다. 아울러 ‘탄핵 촉구 집회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12.5%로 나타났으며, ‘탄핵 촉구 집회 이후 한국 정치가 민주적으로 바뀔 것’이라는 항목에는 응답자 63.3%가 동의했다.

한편 ‘탄핵 촉구 집회 이후 일터 내 민주주의가 확대될 것’이라는 항목에는 47.3%가 동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터 내 민주주의 확대를 위해 필요한 요소로 ‘공정한 의사결정 절차 도입’(35.6%), ‘불공정한 노동 관행 철폐’(26.8%), ‘경영 투명성 강화 및 정보공개 확대’(19.0%), ‘노동조합 활동 보장’(8.5%), ‘직원대표 참여 확대’(8.4%) 등이 꼽혔다.


ykl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