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 = 박은주 기자]애플이 오는 9월 출시되는 아이폰7과 함께 무선 이어폰을 출시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미국 경제매체 포브스는 4일(현지시간) 애플이 수 년 전부터 무선 이어폰용으로 독자적인 블루투스 무선 칩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번 아이폰7과 함께 이 칩이 내장된 무선 이어폰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고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아이폰7에는 기존 3.5mm 이어폰 단자가 없어지고 이어폰을 라이트닝 단자에 연결하거나 무선으로 연결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포브스에 따르면 애플이 현재 개발하고 있는 것은 지난 2013년 8월 인수한 미 실리콘밸리 소재 무선 칩 개발업체 '패스이프 세미컨덕터(Passif Semiconductor)'의 기술로 만들어진 저전력 블루투스 무선 칩이다.실제 이 저전력 브루투스 칩이 완성되면 '배터리를 소모한다'는 무선 이어폰의 단점이 해소될 전망이다.당초 애플은 이 칩이 들어간 무선 이어폰을 2015년 출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칩 성능에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연기됐다고 이 관계자는 설명했다. 애플이 2014년 인수한 비츠 일렉트로닉스(Beats Electronics)도 이미 무선 이어폰을 판매하고 있다.포브스는 하지만 애플이 출시를 검토하고 있는 건 좌우가 완전히 다른 독립적인 형태의 이어폰이라고 전했다.이같은 형태의 무선 이어폰은 애플의 라이벌인 삼성전자가 최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좌우 독립형 무선 이어폰 '기어 아이콘 X를 오는 15일 미국에서 발매할 예정이다. 가격은 199달러로 알려졌다.한편 무선 이어폰은 올해가 아닌 내년 출시되는 아이폰7s(가칭)부터 장착될 것이란 의견도 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Business Insider)는 지난 2월아이폰7에 이어폰 단자가 없어져 무선으로 연결되는 이어폰이 함께 제공될 것으로 기대됐으나 무선 이어폰은 아이폰7이 아닌 아이폰7s부터 가능해질 것 같다고 보도했다.바클레이즈 증권 애널리스트 블레인 커티스(Blayne Curtis)와 크리스토퍼 헤멜간(Christopher Hemmelgarn)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아이폰7에 무선 이어팟이 제공될 것이란 전망에 대해 "무선이 아닌 라이트닝 연결 이어폰이 제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보고서는 아이폰7에 무선 이어폰이 제공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애플 협력업체인 시러스 로직의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술 인수가 늦어져 아이폰7과 함께 제공되는 이어폰이 유선이 될 가능성이 높고 무선 이어폰은 2017년 출시되는 아이폰7s부터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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