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오승환이 시즌 9호 세이브를 추가함에 따라, 이달 말 복귀하는 트레버 로젠탈과의 경쟁에 대한 부담을 덜어내게 됐다.
오승환은 6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홈경기에 1-0으로 앞선 9회 초 등판했다.
그는 브레이브스의 타선을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으로 꽁꽁 틀어막으며 지난 4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이틀 만에 세이브를 추가해 시즌 9호 세이브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평균자책점을 2.06으로 낮췄다.
오승환의 호투에 세인트루이스는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세이브로 오승환은 이달 말 어깨 부상에서 회복해 팀에 복귀할 예정인 투수 로젠탈과의 팀 마무리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팬사이트 ‘레드버드 랜츠’의 기고가 조세프 스나이더는 오승환을 ‘끝판왕’(The Final Boss), ‘돌부처’(Stone Buddha) 등의 별명으로 소개하며 그의 활약상을 전했다.
스나이더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6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끝판왕(오승환)의 활약이 다른 팀내 투수보다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CBS스포츠도 지난 3일 로젠탈이 복귀하더라도 마무리 보직을 되찾기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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