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중국 허난성에는 놀라운 예술혼을 가진 수박장수가 있다. 그의 이름은 구 실량(56), 노점에서 과일은 판매하는 평범한 남성이다. 그러나 그에겐 독특한 재능이 있다. 바로 얇은 수박 껍질에 캘러그래피를 새기는 능력이다.
처음에는 재미삼아 수박에 글자를 새겼다.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11일 만에 무려 3톤의 수박을 팔아치웠다.
그가 거주하는 핑딩산 시에서는 이미 유명인사다. ‘수박 아티스트’ 부르는 이도 생기면서 현지 언론도 수차례 다뤘다.
구는 “많이 팔려고 글자를 새긴 게 아니었는데 결과가 놀라웠다”라며 “사실 캘러그래피를 좋아하지만, 수박에 새기는 것은 쉽지 않았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처음에는 10분 정도 걸렸지만, 이젠 능숙해져서 5분이면 글씨를 새길 수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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