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승일 기자] 휴가 복귀 후 피로를 극복하려면 점심시간 때 약 20분 정도 낮잠을 자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주장이 된다는 주장이 나왔다.

7일 가정의학과 전문의들은 휴가 기간이 끝날 무렵 제대로 된 건강관리를 하지 않으면 후유증이 남을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박진호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휴가 복귀 후 앞으로 해야 할 업무를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해지고 심하면 직장을 그만두고 싶은 충동까지 느낀다는 사람들을 흔히 볼 수 있다”며 “만약 출근 후 너무 피로가 심하다면 점심시간을 이용해 20분 내외의 짧은 낮잠을 자고, 퇴근 후에는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휴가 이후 발생할 수 있는 후유증으로 체력적인 피로와 집중력 저하도 등을 꼽을 수 있다. 빡빡한 여행 일정과 불규칙한 수면시간 등으로 생체 리듬이 파괴되고, 피로가 쌓이면서 정신적 스트레스까지 가중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

이에 박 교수는 “휴가를 떠나기 전 중요한 일들은 미리 처리해서 회사에 복귀했을 때 업무량을 줄여 놓고, 휴가 마지막 날 하루는 집에서 보내면서 체력을 다시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