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보고서
SKI E&S 원가경쟁력 지속·다운스트림 수익성 견조 전망
글로벌 LNG 생산확대는 기회요인
[헤럴드경제=김민지 기자] 안정적인 액화천연가스(LNG) 밸류체인으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SK이노베이션 E&S(이하 SKI E&S)가 향후 LNG 밸류체인 통합으로 경쟁력이 지속될 거라는 전망이 25일 나왔다.
김도현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SKI E&S는 LNG 원유의 생산부문인 업스트림(Upstream)부터 정제된 원유와 천연가스 등을 판매하는 단계인 다운스트림(Downstream)까지 벨류체인이 이어질 것”이라며 “경쟁력 있는 장기계약 베이스의 도입물량과 신규 가동되는 호주 깔디따-바로사(CB) 가스전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원가 측면의 우위는 지속될 수 있을 것”이라고 봤다.
SKI E&S 의 LNG 트레이딩 물량은 지난해 530만톤에서 올해 630만톤, 2030년 1000만톤까지 지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SKI E&S는 올해 하반기부터 CB 가스전에서 연간 130만 톤 규모의 LNG 생산을 시작한다. CB 가스전은 SKI E&S 가 지분 37.5% 를 보유 중이다. LNG 포트폴리오가 한층 안정화할 것이란 기대가 나오는 이유다.
SK 이노베이션 및 SKI E&S는 지난 13일~17일 5일간 호주·싱가폴 사이트 투어를 진행하며 CB 가스전, 호주 다윈(Darwin) LNG 진행 상황 및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설비(FPSO) 건조 상황, 향후 사업 전망 등에 대해 공유했다.
김 연구원은 투어 결과 “CB 가스전과 DLNG는 4분기 본격 생산을 앞두고 마무리 단계 공사가 진행 중이었으며, FPSO 건조 역시 순조롭게 진행 중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SKI E&S의 향후 경쟁력 지속과 수직계열화를 바탕으로 한 중장기 LNG 포트폴리오 확대(~30년 1000만톤) 등 업사이드 요인들을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또, “SKI E&S는 수직계열화를 통한 원가 경쟁력을 바탕으로 견조한 다운스트림 가동률을 지속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CB 가스전의 경우 투자비(Capex) 및 운영비(Opex) 측면 모두 유리하다는 특징이 있고, 호주 지역의 높은 LNG 프로젝트 손익분기점에도 불구하고, 저렴한 조달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글로벌 LNG 생산확대 역시 SKI E&S에 긍정적이다. 김 연구원은 “미국 트럼프 2기 정부집권 이후 LNG 가격 하향안정화와 저렴한 미국산 LNG 생산확대는 SKI E&S 의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비용 하락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이를 향후 기회요인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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