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림, 숲길에서, 캔버스에 유채, 150×194 cm, 2017
이우림, 숲길에서, 캔버스에 유채, 150×194 cm, 2017

부산 수영구에 위치한 갤러리 리앤배에서 초현실주의 회화 작가 이우림(b.1972)의 개인전 ‘Unseen’이 오는 2월 22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전시에서 ‘숲길에서’와 ‘산책’ 시리즈 신작을 비롯한 다양한 설치작품을 공개한다. 작가는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몽환적인 화풍으로 인간의 내면과 감정을 탐구해왔으며, 이번 전시에서는 자연 속에서 치유와 사색의 순간을 포착하며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한다. 이우림은 꿈과 현실, 상상과 사실이 얽힌 독창적인 작품 세계로, 현실과 비현실이 공존하는 치유의 공간을 창조하며 관객들에게 위로와 사유의 시간을 제공한다. 또한, 그의 작품은 평범한 일상 속에서 느껴지는 불안과 긴장감을 풀어내는 한편, 관객들이 자신만의 내면 세계를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류희원 헤럴드옥션 스페셜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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