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원승일 기자] 초등부 김해인 학생(수남초)과 중ㆍ고등부 김현주 학생(보은여고), 일반부 남분옥 씨(전남 장성군) 등3명이 ‘제1회 국립공원사랑 프레젠테이션대회’ 대상을 차지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서울 북한산 국립공원생태탐방연수원에서 시상식을 열어 이 같이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공단은 자연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국립공원을 조성하자는 취지로 이번 대회를 기획했다. 지난 5월부터 두 달간 142명이 신청했고, 1차 서류 심사 후 2차 권역별 예선전을 거쳐 최종 결선 진출자 28명을 선정했다.

평가 항목은 창의성, 주제 부합성 등 4개 분야였다.

우선 초등부에서는 김해인 학생이 가족과 함께 지리산, 한라산 등 6개 국립공원을 탐방하며 느낀 점을 바탕으로 탐방코스 인증제 등 탐방프로그램 개선을 제안해 대상을 받았다. 중ㆍ고등부에서는 김현주 학생이 속리산국립공원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면서 얻은 자연을 향한 가치관과 일상의 변화를 발표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일반부에서는 남분옥 씨가 중국에서 온 다문화가정 주부의 경험을 토대로 우리나라와 중국 국립공원의 차이점, 국내 국립공원의 소중한 가치를 표현해 대상을 수상했다.

이들 수상자에게는 환경부장관상과 상금 100만원이 각각 지급됐다.

이용민 공단 탐방복지처장은 “처음 열린 대회였지만 국민들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보였다”며 “참여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내년에는 더욱 체계적이고 큰 대회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