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양영경 기자] 미니 코스피200 선물ㆍ옵션(미니상품) 거래량이 상장 1년 만에 2.5배 늘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미니선물과 미니옵션의 올해 4∼7월 하루평균 거래량은 각각 4만1111계약과 13만1659계약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스피200선물과 코스피200옵션 거래량의 각각 33%와 9%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미니상품은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다는 점에서 코스피200 선물ㆍ옵션과 같다. 다만 계약당 거래금액이 5분의 1 수준이라는 점에서 소액투자자의 참여가 좀 더 쉬운 편이다.
상장 초인 지난해 3분기 미니선물의 하루평균 거래량은 1만6422계약, 미니옵션은 5만3279계약이었다. 분기별 하루평균 거래량은 꾸준히 늘고 있다.
장기적인 위험관리를 위해 미결제약정수량을 보유하는 투자자도 꾸준히 늘었다.
올 2분기 미니선물과 미니옵션의 하루평균 미결제약정수량은 각각 2만6828계약과 26만9155계약으로 집계됐다.
도입 초기와 비교하면 각각 3.9배, 4.7배 늘었다. 이는 코스피200선물과 코스피200옵션 미결제약정수량의 21% 수준이다.
미니선물의 최우선호가스프레드는 도입 초기 0.042포인트에서 올 2분기에 0.028포인트로 개선됐다.
거래소는 앞으로 미니상품시장이 성공적인 위험관리 시장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시장 조성을 통한 유동성 공급과 국내외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또 지난달 11일부터 만기가 긴 원월물(만기가 최근월물보다 뒤에 설정된 종목)에 유동성을 공급하기 시작한 데 이어 원월물 시장 조성을 주식선물을 비롯해 모든 파생 상품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y2k@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