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삼성전자가 1일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고, 역대최고가에 근접하는 등 상승세를 다지고 있다.

1일 오전 10시 5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보다 3만1000원(2.01%)오른 15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158만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지난 2013년 1월 3일 달성된 장중 기준 사상 최고가인 158만4000원에도 한층 가까워졌다.

삼성전자의 이같은 질주에는 하반기 실적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증권가에서는 3분기에도 영업이익 8조원을 달성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교보증권은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이 매출액 50조6300억원, 영업이익 8조900억원으로 전망했다. 한화증권은 3분기 영업이익이 8조 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고, 동부증권도 8조2200억원을 예상했다.

특히 2분기 눈부신 실적을 보였던 반도체부문이 3분기에도 꾸준한 활약을 이어간다는 전망이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IM이 신제품 출시 경쟁 및 마케팅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하락하는 대신, 반도체가 낸드 위주의 실적 개선으로 이를 충분히 상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따라 주가도 레벨업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사업이 분기당 4조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창줄할 수 있을 정도로 체질이 개선됐고, 주주환원정책까지 가시화될 경우 주가가 추세적 상승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라며, 목표주가 180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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