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지헌 기자] 코스피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지연에 대한 기대감을 반영해 2030선을 돌파했다.

1일 9시5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35포인트(0.71%) 오른 2030.5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보다 8.52포인트(0.42%) 오른 2024.71에 개장했다.

투자주체별로 외국인은 593억원 순매수해 지수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28억원, 155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혼조세다. 전기ㆍ전자(1.99%), 금융업(1.11%), 운송장비(0.80%) 등은 상승세다. 화학(-0.45%), 의약품(-0.38%), 종이ㆍ목재(-0.22%)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역시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2.27%), 한국전력(0.33%), 현대차(1.14%) 등은 상승세다.

NAVER(-1.13%), 아모레퍼시픽(-1.80%), POSCO(-0.66%) 등은 하락세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3만5000원(2.27%) 오른 157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로써 지난 2013년 1월3일 장중 기록한 사상 최고가(158만4000원)에 근접했다. 이날 장중 158만원까지 올라 직전 거래일에 이어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삼성중공업이 부진한 2분기 실적 탓에 하락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430원(4.33%) 하락한 9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2분기에 매출 2조7208억원, 영업손실 2837억원, 당기순 손실 2124억원의 잠정실적을 기록했다고 지난 29일 공시했다.

한화테크윈이 한화탈레스 잔여 지분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한화테크윈은 전 거래일보다 3000원(5.55%) 오른 5만7100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앞서 한화테크윈은 2880억원 규모의 한화탈레스 주식 1350만주를 현금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달 29일 공시했다.

허위 공시로 징계를 받은 중국원양자원이 거래 재개 이틀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중국원양자원은 370원(27.82%) 오른 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원양자원은 거래 재개 첫날인 지난달 29일에도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틀째 급등세를 보이고 있지만 거래 정지 직전 거래일인 지난 4월 22일 종가 2045원에는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중국원양자원은 소송제기 및 가압류 통지 관련 허위 공시설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답변을 제출하지 않아 지난 4월 25일부터 거래가 중단된 바 있다.

코스닥 지수는 0.97포인트(0.14%) 오른 707.2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2.60포인트(0.37%) 오른 708.84에 개장했다.

개인은 289억원을 순매수해 지수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2억원, 10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팍스넷이 코스닥시장 입성 첫날인 1일 급등세다.

코스닥시장에서 팍스넷은 시초가(1만400원) 대비 2350원(22.60%) 오른 1만2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공모가(5200원)를 두 배 이상 상회하는 가격이다.

1999년에 설립된 팍스넷은 금융솔루션, 증권정보 등을 제공하는 정보 서비스업체다. 작년 개별 기준 매출액은 205억9000만원, 당기순이익은 36억300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