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2분기 어닝쇼크급 실적을 발표한 호텔신라가 연일 신저가로 추락하고 있다.

28일 오전 10시 1분 현재 호텔신라는 전날보다 100원(0.17%)하락한 5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초반 호텔신라는 5만9500원까지 하락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호텔신라는 지난 26일 6만300원, 27일 6만원, 이날 5만9500원으로 3거래일 연속 신저가를 기록하고 있다.

앞서 지난 22일 호텔신라는 2분기 영업이익이 187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 302억원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으로, 투자자들의 심리가 돌아서며 주가가 하락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박종렬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는 시장 기대치를 큰 폭 밑도는 부진한 실적을 보였다”며 “호텔과 레저부문의 개선에도 불구하고 면세점 사업이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는 올해 연말 서울 시내 면세점 4곳을 추가 설치하기로 하고 연말까지 사업자를 선정한다”며 “향후 사업자 증가로 수수료와 마케팅 비용 등 판관비가 늘어나면서 수익성 악화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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