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생생뉴스] 기상청은 올겨울이 예년보다 더 추울 것이라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20일 아침 서울 기온이 영하 1도로 떨어지는 등 다음주까지 추위가 계속되면서 겨울 추위가 본격화됐다”고 19일 밝혔다.

기상청은 또 “겨울 한파에 영향을 주는 북극 얼음 면적이 관측 이래 가장 많이 줄어들어 올해 겨울은 최근 두 번의 겨울 못지않은 한파가 닥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기상청은 차가운 대륙성고기압이 확장하면서 22일부터는 기온이 영하 4도까지 떨어지고 강한 바람까지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음주도 월요일쯤 전국에 비가 내린 뒤 기온이 영하권으로 내려가 겨울 추위가 예년보다 보름가량 일찍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기상청은 12월은 평균기온(영하 3도~영상 6도)과 비슷하겠지만 중순까지 기온 변화가 심하고 중순부터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강추위가 찾아올 것으로 예보했다.

특히 내년 1~2월에는 차가운 대륙성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평균기온(영하 5도~영상 3도)보다 기온이 크게 내려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상청은 올겨울 한파는 지구 온난화의 영향을 받아 북극을 감싸고 있던 차가운 고기압이 팽창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북극의 날씨 변화를 상징하는 북극 해빙(바다를 덮은 얼음)은 매년 9월에 면적이 가장 작아지는데 지난 9월25일 역대 최소인 355만9380㎢를 기록했다”며 “북극 해빙이 줄어들면서 북극의 한기를 가둬두는 제트기류가 약해지고 극심한 한파가 한반도에까지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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