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주남 기자]올 4분기 주가 상승 가능성이 높은 은행주에 대한 비중확대 전략이 바람직하다는 분석이 제시됐다. 최선호주로는KB금융, BS금융이 꼽혔다.

16일 손준범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은행주는 유동성 정책완화 수혜주이며, 특히 외국인 순매수 추이 주시할 필요가 있다”며 “4분기는 Upside Risk에 대비할 시점으로 은행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그는 통상 유동성완화에 따른 외국인 순매수는 발표 4개월 이후부터 본격화되었기 때문에 은행주를 저점에서 매수한 후 QE 랠리를 기다리는 전략이 바람직하다고 지적했다. 이번 랠리는 급격하기 보다는 하방을 지지하며 꾸준히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은행주의 경우 모든 리스크가 반영된 가격으로 인해 하방압력이 적고(12E PBR 0.5배, PER 5.9배 수준. 연초대비 주가상승 -0.7%), 현재 주가는 QE3 발표 이전으로 회귀한 상태여서, 유동성완화 기대감이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그는 “금융위기 대비 기업구조조정, 부동산PF 등 리스크가 완화된 상황”이라며 “가계부채의 경우 주의가 필요하지만 정부 및 은행의 연착륙기조에 따라 단기간에 부실화될 가능성은 적다고 판단되며, 원화강세가 진행되어도 은행주는 방어주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내다봤다.

은행업 최선호주(Top Picks)로는 KB금융, BS금융 등을 제시했다.

KB금융의 경우 위기 이후 보수적 충당금 적립, 인력 구조조정 등 선제적 비용 집행과 Bottom line이 편안한 주식으로 평가했다. 특히, ING생명 인수 가능성 높으며, 인수시 ROE 0.6%p 개선효과가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BS금융지주의 경우 시장의 두가지 우려를 연말까지 해소시키는 모습이 기대되며, 건전성지표는 정상화 및 매상각 통해 연말까지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시장의견을 반영하여 꼭 필요한 M&A에 한해 추진할 예정이어서 주가 불확실성이 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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