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이태형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주민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고 도시 발전의 저해요인으로 지적돼 온 경부선 철도를 지하화하는데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경부선 철도가 지나가는 용산구, 동작구, 영등포구, 구로구, 금천구, 안양시, 군포시 등 7개 지자체와 협력해 지하화 사업을 추진한다.
7개 지자체 시민연합인 ‘경부선철도 지하화 통합추진위원회’(위원장 최기찬)은 앞서 10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부선 철도구간 중 서울역에서 군포 당정까지의 구간(연장 32km) 지하화 작업을 촉구했다.
통합추진위는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지역구 국회의원, 학계 등 관계기관에 해결책 마련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이번 18대 대선후보자들이 경부선 지하화를 대선공약에 반영해 추진해 줄 것을 요구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지역 주민들이 소음, 진동으로 피해를 보고 있고 지역 상권 공동화와 기형적 교통체계, 분할된 도시계획 등 열악한 상황”이라며 “용산의 오랜 고민 중 하나인 지하화는 구민 생활은 물론 지역 발전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사안인 만큼 추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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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