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김상일(대구) 기자] 경북도가 경북도내 저소득 결혼이민여성 200명을 선정해 운전면허 취득지원금 25만원씩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17일 경북도와 경북지방경찰청, 삼성사회봉사단 간 결혼이민여성 운전면허증 취득지원 업무협약 체결했다.

도는 운전면허 취득지원이 결혼이민여성 중 입국 후 1년 이상, 다자녀, 거주기간이 오래된 저소득 결혼이민여성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면허 취득비 총금액 중 25만원을 지원하고 나머지는 본인 부담이라고 설명했다.

도는 8월 중 시군별 대상자 선정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으로 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필기시험 대비 운전면허 교실을 운영해 면허취득을 돕는다. 도 다화가족지원센터는 선정자에 대해 9월중 면허 취득비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도와 도 경찰청, 삼성사회봉사단은 사업평가를 통해 성과가 좋을 경우 내년부터는 결혼이민여성 외에도 우리사회 다른 소외계층에 대해서도 확대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이번사업을 통해 그동안 교통이 불편한 농어촌 오지지역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 기동성이 확보돼 좀 더 편리한 생활을 하게 되고 취업을 원하는 결혼이민여성의 경우도 면허 취득으로 좀 더 다양하고 좋은 조건의 일자리를 가질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경북도 최규진 다문화행복과장은 “다문화가족이 우리사회에 안정적인 정착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운전면허 취득은 일자리를 가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 뿐 아니라 결혼이민여성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게 되는 소중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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