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클,젝스키스, 카라, SS501, 레인보우 등을 배출시킨 아이돌그룹의 명가, DSP미디어가 7인조 남성 아이돌그룹 에이젝스(A-JAX)를 선봉으로 다시 한번 국내 가요계 출사표를 던졌다.

그리스신화 속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 아이아스(Ajax)에서 이름을 따온 에이젝스(A-JAX)는 리더 형곤을 필두로 재형, 효준, 윤영, 성민, 승엽, 승진까지 각 멤버별 개성이 뚜렷하게 드러났다.

유럽 바로크 음악을 연상시키는 웅장한 사운드에 댄스 퍼포먼스를 접목시킨 이들의 데뷔곡 ‘원 포 유’는 7명 멤버 각각의 색깔을 가장 잘 표현해냈다는 평이다. 특히 일명 ‘백다운’이라는 안무는 보는 이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하며 그들의 진가를 확인시켜주기에 충분했다.

“에이젝스라는 팀이 만들어진 지는 1년 정도 됐어요. 멤버들 모두 2-3년 정도 연습생 생활을 경험했고요. 항상 준비가 되있기 때문에 국내 아이돌 그룹 시장에서의 ‘전쟁’을 치를 준비가 돼 있어요.”(형곤)

에이젝스는 데뷔 전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통해 먼저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그때 경험이 무대에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에이젝스(A-JAX), 가수(형곤, 재형, 효준, 윤영, 성민, 승엽, 승진)/에이젝스 “살아남기 위한 ‘전쟁’, 이제부터 시작이죠”(인터뷰)
에이젝스(A-JAX), 가수(형곤, 재형, 효준, 윤영, 성민, 승엽, 승진)/에이젝스 “살아남기 위한 ‘전쟁’, 이제부터 시작이죠”(인터뷰)

“데뷔 전, 리얼리티 프로그램 출연이 저희에게 많은 도움이 됐죠. 예능감은 물론, 상황 대처능력과 리액션이 엄청나게 늘었어요.(웃음) 버라이어티에서 친근한 이미지로 승부했다면 무대에서는 카리스마로 승부할 생각입니다.”(윤영) 이들은 무엇보다 젝스키스와 SS501 등 국내 대표 남성 아이돌그룹을 만들어낸 DSP미디어에서 오랜만에 선보인 팀이라는 점에서 데뷔 전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7명이 에이젝스라는 팀으로 모여서 1년여 동안 동거동락하면서 여기까지 왔어요. SS501 이후 5년 만에 나온 새로운 팀인 만큼 대중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신 것도 알고요. 그 관심과 기대에 실망시켜드리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재형)

“SS501 선배님들이 너무 큰 스타라서 명성을 잇는다는 것 자체가 큰 영광이고 그 뒤를 이어 선배님들처럼 DSP의 자랑이 되는 것이 목표랍니다.”(성민)

“벌써부터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일본 등에 팬들이 계시더라고요. 이 모든게 선배님들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놀랍고 부담스럽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요.”(형곤)

특히 이들에 대한 DSP 선배가수들의 사랑은 상상 그 이상이란다. 회사 막내이기 때문에 누릴 수 있는 특권이라는 것이 에이젝스의 설명이다.

에이젝스(A-JAX), 가수(형곤, 재형, 효준, 윤영, 성민, 승엽, 승진)/에이젝스 “살아남기 위한 ‘전쟁’, 이제부터 시작이죠”(인터뷰)
에이젝스(A-JAX), 가수(형곤, 재형, 효준, 윤영, 성민, 승엽, 승진)/에이젝스 “살아남기 위한 ‘전쟁’, 이제부터 시작이죠”(인터뷰)

“데뷔 전, 카라 니콜 선배님이 저희 응원차 연습실로 찾아와 케이크도 주고 많이 챙겨주셨어요. 또 일본 콘서트를 마치고 구하라 선배님이 오셔서 안무동선이나 표정 등에 있어서 많이 코치해주셨고요. 아시다시피 구하라 선배님은 저희 선공개곡 뮤직비디오에도 출연도 해주셨고요. 너무 감사하죠.”(제형, 윤영) “김현중 선배님도 직접 찾아와서 조언도 많이 해주시고 잘하라고 응원을 많이 해주셨어요. 특히 재형에게 일본배우 야마시타 토모히사를 많이 닮았다며 많은 관심을 보이시더라고요.(웃음) 뿐만 아니라 저희에게 먼저 사진찍자고 하시며 먼저 호의를 보여주셨어요.”(형곤)

에이젝스라는 이름으로 모이기 전, 멤버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가수의 꿈을 키워왔다. 이들은 수 많은 경험과 무대를 통해 이미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전 어렸을 때부터 춤을 좋아해서 학교 장기자랑 무대에 서는 것을 좋아했어요. 하지만 부모님은 반대가 심해 꿈을 접어야 했죠. 대학생때까지 평범하게 생활하다 군입대 이후 병장때 ‘슈스케2’에 출연, 슈퍼위크까지 진출했어요. 물론 동생들에 비해 나이가 조금 많긴 하지만 걱정도 되지만 동생들이 잘 따라주니 고마울 따름이예요.”(형곤)

“DSP미디어에 들어온 계기가 있어요. 전 타 가수 선배님들보다 DSP 소속 가수분들을 더 좋아했거든요. 한번에 오디션에서 합격해서 지금까지 오게됐어요. 김현중 선배님과 엉뚱한 면에서 많이 닮았다고 하시더라고요.”(재형)

“중학교 3학년때까지 축구선수가 꿈이었는데 고등학교 1학년 때 밴드부에 가입하면서 음악에 대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어요. 다른 사람들보다 늦게 시작했지만 하루에 10시간씩 연습한 결과 이제는 어느 댄서 못지 않은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하고 있어요.(효준)

”전 어렸을 때부터 팝 음악을 즐겨들었어요. 감성적인 보컬로 성장하고 싶었죠.(웃음)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학원에서 보컬레슨을 받기 시작해 결국 팀의 메인보컬을 맡았죠.“(윤영)

에이젝스(A-JAX), 가수(형곤, 재형, 효준, 윤영, 성민, 승엽, 승진)/에이젝스 “살아남기 위한 ‘전쟁’, 이제부터 시작이죠”(인터뷰)
에이젝스(A-JAX), 가수(형곤, 재형, 효준, 윤영, 성민, 승엽, 승진)/에이젝스 “살아남기 위한 ‘전쟁’, 이제부터 시작이죠”(인터뷰)

”초등학교 6학년때 세븐 선배님을 보면서 꿈을 키웠어요. 고등학생 때부터 오디션을 보기 시작했어요. 부산에서 서울로 무작정 상경해서 무작정 오디션을 보게 됐죠.“(성민) ”전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아역배우로 연예계 활동을 시작했어요. 드라마 ‘사랑과 야망’과 교복모델로 활동을 했답니다. 초등학교 6학년 때 뮤지컬 ‘사운드 오브 뮤직’에 출연한 후부터 음악에 대한 꿈을 꾸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승엽)

”중학교 2학년때 태양 솔로곡 ‘나만 바라봐’ 무대를 보고 그 강렬함에 이끌려 가수의 꿈을 꿨어요. 중3 때부터 2년간 대회도 나가서 대전광역시 댄스대회 금상을 수상하면서 실력을 키워왔죠. 학원에서 오디션을 봤는데 성적이 좋아서 DSP에 들어오게 됐답니다.“(승진)

어느덧 인터뷰 끝자락, 에이젝스 멤버들은 앞으로 활동에 나서는 각오를 전했다.

”이번 곡은 힙합 장르가 강하고 다른 아이돌과는 달리 비트가 느려 1세대 보이그룹의 향수를 느낄 수 있을거예요. 기본에 충실한 아이돌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요.“(승엽)

”무대에서는 강렬한 카리스마 과시로, 예능프로그램이나 무대밖에는 친오빠 동생처럼 친근함으로 승부할 생각입니다. 많은 기대해 주세요.“(성민)

”음악방송을 중심으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알리는 것이 목표예요. 솔직하고 진솔한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주위에서 ‘지금 홍수처럼 아이돌그룹이 나오는데 성공할 수 있겠느냐’는 말을 하시는데 악으로 깡으로 해 볼 생각입니다.(웃음) 시키는 것은 모든 지 할 생각입니다. 지켜봐 주세요.(에이젝스)

박건욱 이슈팀기자 kun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