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는 리더십. 문재인은 청렴성
-참신성과 포용력은 안철수가 높아
[헤럴드경제= 서상범기자] 고려대 학보 고대신문이 1700호 기획으로 재학생 205명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이 갖춰야 할 자질’에 대한 설문조사결과 리더십 점수는 박근혜가 가장 높고 청렴성은 문재인, 참신성과 포용력은 안철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은 미리 제시된 20개의 자질 중 우선순위가 높다고 생각하는 두 개의 자질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리더십, 청렴성, 전문성, 참신성, 포용력 등 5개항목이 차기 대통령이 갖춰야 할 자질로 꼽혔다.
가장 많은 94명의 고대생들이 리더십을 대통령의 주요 자질로 선택했고 청렴성 61명, 전문성 48명, 참신성 29명, 포용력 28명 순의 선택결과가 나왔다.
주요 5개 자질항목을 유력대선후보로 거론되는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문재인 민주통합당 상임고문, 안철수 서울대 교수에게 점수를 부여한 결과 박 전 위원장은 리더십 항목에서 4점만점에 3.4점으로 문재인(3점), 안철수(2.1점)에 비해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박 전 위원장은 전문성 항목에서도 3.4점을 획득해 안철수(3.2점), 문재인(2.8점)을 따돌렸다.
청렴성 항목에 대한 평가는 문재인 고문이 3.5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안철수(3.3점), 박근혜(2.8점) 순이었다.
안철수 교수는 포용력(3.7점)과 참신성(3.7점)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조사에서는 학생들이 꼽은 대선주자들의 강점과 약점도 나타났다.
고려대 학생들은 박 전 위원장의 최대 강점으로 정치력을 꼽았고 이어 대중성, 국정경험을 강점으로 답했다. 반면 소통능력은 박 전 위원장의 최대 약점으로 지적됐다.
문 고문의 최대강점은 다양한 국정경험이었고 다른 두명에 비해 낮은 대중성이 약점으로 꼽혔다.
안 교수는 참신성과 대중성이 강점으로 꼽힌 반면 다양한 국정경험과 정치력에서는 최하점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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