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인수(인천) 기자]해양경찰청은 북한의 장거리로켓(광명성 3호) 발사에 대비, 발사체 낙하 위험해역을 지나는 항행선박 및 조업어선의 안전관리를 강화했다고 6일 밝혔다.

해경청에 따르면 ‘북 장거리로켓’ 발사에 따른 3단계 세부대응계획을 수립, 지난달 28일부터 해상교통문자방송(NAVTEX)을 이용한 항해경보방송 실시하고 있다.

또 로켓발사 경로 주변해역을 통항 예정인 우리선박의 운항정보를 입수하여 항로 변경을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해경청은 이어 지난 5일부터 경보방송 횟수를 4회(국ㆍ영문)로 상향 조정하고 위험해역 인근 출어선을 대상으로 조업자제를 요청하는 등 한층 강화된 안전조치를 시행 중이다.

해경청은 북한이 일방적으로 발표한 장거리로켓 발사시점(12일~16일)에 앞서 오는 11일부터 상황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우리해역 및 선박 안전관리를 위한 긴급 상황대응 체제에 돌입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 어선에 대한 동향을 지속적으로 파악해 관련부처인 국토해양부, 농수산식품부 등과 수시로 정보를 교환하고 비상사태에 대비한 신속한 협조ㆍ구난체제가 강화될 예정이다.

또한 북한의 로켓이 발사될 경우 발사체의 정확한 추락 위치를 파악해 선박의 안전상태를 신속히 파악하고 주변국과 정보 협력 체제를 강화하는 등 만약에 발생할 수도 있을 사태에 적극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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