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영훈 기자] 2분기 깜짝 실적(어닝서프라이즈) 발표 이후 삼성전자의 주가가 그야말로 파죽지세다. 삼성전자는 사상 최고가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지난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20% 오른 151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152만20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우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전날 150만원으로 종가 기준으로 1년 4개월 만에 150만원대에 진입했다.

실적 호조세를 기반으로 지난 연일 52주 최고가를 다시 쓰며 코스피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삼성전자 주가 상승세가 얼마나 더 이어질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도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사상 최고가 경신 가능성을 배제할수 없기 때문이다.

도현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실적 개선과 자사주 매입 효과 등을 기대하는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에 사상 최고가 경신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과거 기록을 볼때 이제는 조정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 높다는 분석도 나온다.

조승빈 대신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실적 전망치의 꾸준한 상향 조정 뒤 이를 넘어선 결과 발표 이후에 삼성전자 주가는 단기 매물소화, 과열해소 과정을 거쳤다”며 “현재 삼성전자 주가의 밸류에이션, 가격 부담도 만만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


park@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