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현역 최고 ‘하드펀처’ 마제니 미들급 1차 방어전 참관 예정
[헤럴드경제] 유명우와 장정구, 백인철 등 과거 세계 복싱을 장악했던 챔피언들이 7월 17일 서울 종로에 집결한다. 이들은 최근 다이어트와 건강관리 등으로 복싱인구가 증가하는 추세와 관련, 이날 열리는 프로복싱 타이틀매치를 참관하며 한국복싱 부흥에 힘을 싣는다는 계획이다.
버팔로프로모션은 한국권투연맹(KBF) 주관으로 오는 17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종로 중구구민회관에서 챔피언 마제니(정일제2체)와 도전자 주세호(빅스타) 간의 프로복싱 미들급 한국 타이틀매치를 개최한다.
챔피언인 마제니는 현재까지 12전 8승 3무 1패를 기록 중이다. 특히 8승 가운데 7경기를 화끈한 KO승으로 장식하며 현존하는 국내 프로복서 가운데 가장 강력한 힘을 보여주는 ‘하드펀처’라는 평가를 받는다. 마제니의 1차 방어전 상대인 주세호는 9전 5승(3KO) 4패 전적을 기록 중인 중량급 신흥강자다.
마제니의 타이틀매치 외에 서인덕(천안BEAT)과 홍성주(레드복싱) 간 웰터급, 최민석(레드복싱)과 양성영(천안BEAT) 간 밴텀급 라이벌전 등 총 8개의 경기가 예정됐다.
이날 경기에는 유명우 전 WBA 주니어플라이급 세계챔피언을 비롯, 장정구 전 WBC 라이트플라이급 세계챔피언 등 전 세계챔피언들이 대거 참관을 할 예정이다. 유명우와 장정구는 나란히 프로복싱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레전드급 세계챔피언이다. 두 레전드를 포함해 김용강, 박영균, 이경연, 이형철, 지인진 등 전 세계챔피언 7명이 이날 함께 할 예정이다.
최경호 버팔로프로모션 본부장(Y3복싱클럽 대표)은 “한국복싱이 최근 건강을 위해 체육관을 찾는 복싱인구가 늘어나면서 오랜 침체기에서 벗어나고 있다”며 “이날 수준 높은 경기를 통해 복싱 부흥에 힘이 실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는 MBC스포츠 플러스를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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