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브스 ‘세계 100대 수입스타’ 선정“저스틴 비버 못지않다” 긍정평가 내달 20일 데뷔 10주년 콘서트 美팝스타 스위프트 1958억원 1위
그룹 빅뱅<사진>이 K팝스타 최초로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유명인사 100인’에 선정됐다.
포브스는 12일(한국시간) 지난해 6월부터 올 6월까지 가장 돈을 많이 번 스타 100명을 선정한 ‘셀러브리티 100’ 명단을 발표했다. 빅뱅은 이 기간 4400만 달러(506억원)로 54위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지난 7일 포브스는 ‘빅뱅 이론 : 어떻게 K팝 스타는 연간 4400만 달러를 벌었을까’(Bigbang Theory: How K-Pop‘s Top Act Earned $44 Million In A Year)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먼저 전했다.
포브스는 “빅뱅이 지난 한 해 동안 세전 4400만 달러(한화 510억원)의 수익을거뒀다”며 “이 수치는 미국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남성그룹 마룬5의 연간 수입인 3350만 달러를 뛰어넘은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빅뱅은 마르틴 개릭스(네덜란드 출신 DJ)보다 많은 수입을 올렸고, 세계적인 팝스타 저스틴 비버 못지않다”고 덧붙였다.
지드래곤은 당시 포브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마룬5보다 많이 벌었냐”며 “어머니가 수입을 관리하기 때문에 전혀 알지 못했다”고 말하기도 했다.포브스는 빅뱅의 수입은 어머니를 비롯해 양현석 대표와 YG엔터테인먼트가 관리하고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양현석 대표는 포브스를 통해 “나는 빅뱅의 성공이 놀랍지 않다. 그들이 전 세계 모든 사람으로부터 사랑받을 것이라고 확신했다”고 말했다.
올해로 데뷔 10주년을 맞은 빅뱅은 지난 활동상을 돌아보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한 해 13개국 32개 도시에서 개최한 해외 투어 콘서트 무대와 뒷이야기를 담은 영화 ‘빅뱅 메이드’가 지난달 30일 개봉, 현재 누적 관객 수 4만9229명을 기록 중이다. 지난 5일부터 오는 10월 30일까지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S-FACTORY)’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전시회도 개최한다. 다음달 20일에는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콘서트를 열 예정이다.
포브스가 발표한 명단의 1위에는 미국의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26)가 올랐다. 총 1억 7000만 달러(약 1958억원)을 벌어들였다. 영국의 인기 아이돌 그룹 원디렉션(1억1000만 달러) 2위, 작가 제임스 패터슨과 축구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3, 4위로 스위프트의 뒤를 이었다.
고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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