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노회찬 정의당 대표는 11일 “사드 배치는 박근혜 정부가 김정은 정권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이라고 비판했다.
노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드 배치와 관련된 최대 수혜자는 북한”이라면서 이 같이 말했다.
노 대표는 “그동안 동북아 정세에 최대 긴장 요인은 북한의 핵무기 개발이었다”면서 “그러나 박근혜 정부의 사드 배치 결정으로 북한의 핵무기 개발은 2위로 물러나고 사드 배치가 동북아 최대 긴장 유발 요인으로 등극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ㆍ중, 한ㆍ러 갈등은 증폭되고 있고 미국과 중국, 러시아의 갈등과 균열도 명약관아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사드 배치로 북한의 핵 활동을 동결하고 핵을 폐기시키는 데 강력한 난관이 조성됐다”면서 “북핵문제는 물론 향후 통일문제 대응에도 큰 장애를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노 대표는 “중국은 이미 한국이 사드 배치를 단행하면서 한반도 통일에 대한 중국의 지지를 구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말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노 대표는 “정의당은 지난 주 목요일(7일) 모든 국회의원에게 7월 임시회 소집을 요청했다”면서 “(사드 배치가)국회의 동의가 필요한 사안이라고 얘기하면서 임시회 소집에 나서지 않는 것은 앞뒤가 다른 것”이라고 야당의 참여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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