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이 종합편성채널(종편)을 겨냥한 듯한 자막을 선보여 화제다.
10일 방송된 ‘무한도전’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명수는 12살’의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정준하는 어머니, 형, 누나, 아버지까지 1인 4역을 맡으며 상황극을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준하 누나가 등장했을 때 ‘형광등 100개를 켜놓은 미모’라는 패러디 자막이 뜨면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 자막은 지난 1일 TV조선이 개국특집으로 방송한 박근혜 의원 인터뷰에서 나온 ‘형광등 100개를 켜놓은 아우라’ 자막을 패러디한 것. 당시 이 자막은 낯뜨거운 ‘아부 방송’으로 불리며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누리꾼들은 “태호 PD의 자막센스는 역시...”, “형광등 100개…. 유행어 등극할 조짐”, “형광등 100개를 켜놓은 듯 빛나는 풍자”라며 즐거워했다.
앞서 ‘무한도전’은 ‘TV전쟁 특집’ 편을 통해 톱스타 모시기에 혈안이 된 TV 채널들 간의 경쟁을 그려 경각심을 일깨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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