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한국 대중음악을 움직이는 아이돌을 해부한 연감(年鑑)이 발간됐다.
아이돌 음악 전문 웹진 아이돌로지는 지난해 발매된 아이돌 음반 426장을 추려 ‘아이돌 연감 2015’를 출간했다.
‘아이돌 연감 2015’는 한국 아이돌의 연간 활동을 집대성한 첫 자료집 성격의 연감으로, 다양하고 흥미로운 통계까지 수록돼있다.
지난해 데뷔한 신인 아이돌은 총 60그룹 324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팀에 신인 멤버가 합류한 경우를 포함하면 총 66그룹에 339명이다. 걸그룹 43팀(202명)과 보이그룹 23팀(137 명)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신인 대부분이 1996년생이었다. 보이그룹 최연소는 2000년생, 걸그룹 최연소는 2001년생이었다. 평균 나이는 21세에 못 미쳤다.
보이그룹의 평균 키는 178.29㎝, 걸그룹은 165.6㎝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돌의 별자리도 통계로 나왔다. 걸그룹 중엔 6월 말~7월 말에 해당하는 처녀자리, 보이그룹 중엔 2월 말~3월 말에 해당하는 물병자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흥미 위주의 분석은 맛보기에 불과하다. ‘아이돌 연감 2015’에는 2015년 아이돌 산업의 경향을 분석하는 음악평론가들의 글이 수록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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