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예지원이 아프리카 에티오피아로 봉사활동 갔다 온 소감을 전했다.
예지원은 8일 오후 3시 서울 목동 SBS 13층 SBS홀에서 열린 SBS 창사특집 ‘2011 희망TV SBS’의 제작발표회에 참석, “물과 식량이 부족, 참담했던 광경을 목격하고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내가 방문했던 곳은 에디오피아 내에서도 가장 기근이 심했던 곳이었다. 한 가정을 방문했는데, 아이가 앓고 있음에도 부모들은 기본적인 치료 상식도 몰랐다. 또 치료받을 병원도 먼 곳에 위치해 있고 길도 없었다. 죽음을 늘 있는 일처럼 받아들이는 현실에 안타까웠다”고 전했다.
예지원은 “이들에게는 물과 식량이 중요하지만, 그보다도 더 시급한 것은 지속적인 관심이다. 단기간의 후원은 이들에게 또 다시 고통을 겪게 만들 것이다.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예지원은 배우 이광기와 함께 아프리카 에티오피아로 날아갔다. 두 사람은 수도에서 남쪽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한 작은 마을에서 물을 구하기 위해 몇 시간씩 먼 길을 걸어온 사람들을 만나고. 오염된 물로 인해 심각한 피부병에 시달리는 어린 아이들을 돌보는 등 성심 성의껏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편 예지원의 온정의 손길이 전해진 아프리카 봉사활동기는 오는 11월, SBS ‘희망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이슈팀 최준용 기자/ issu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