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대 석유업체 시노펙이 상하이(上海) 공장 화재로 500억원 이상의 손실을 보게될 전망이다.
26일 제일재경일보(第一財經日報) 보도에 따르면 시노펙은 지난 23일 상하이 푸둥(浦東) 신구의 가오차오(高橋) 정유공장의 화재로 최소 1개월 이상 가동을 중단할 전망이다.
가오차오 공장의 연간 코크스 생산량이 140만t이고 코크스 가격이 t당 2190위안, 연간 코크스 판매액은 30억6000만위안인 점을 감안하면 1개월여의 가동 중단으로 최소 3억위안(552억원)의 손실이 발생하는 셈이다.
가오차오 공장에서는 지난 23일 오후 10시 20분께 정유설비의 결함으로 폭발과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이 공장은 작년 5월 9일과 10월 21일에도 각각 화재와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17개월 사이에 3차례의 화재와 폭발사고를 기록한 것이다. 가오차오 공장은 1981년 조성됐는데 설비 노후와 관리 허술로 사고가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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