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잔디(용인대)가 몽골에서 열리고 있는 2011 월드컵 국제유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2연패의 쾌거를 달성했다.
김잔디는 10일(현지시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막된 월드컵 국제유도대회 첫날 여자 57㎏급 결승에서 홈 관중들의 열광적인 응원을 등에 업은 몽골 투멘도으 바투크스를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대회 같은 같은 체급 우승자인 김잔디는 이로써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여자 57㎏급 최강자임을 입증한 동시에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선물했다.
하지만 김잔디를 제외한 나머지 한국 선수들은 줄줄이 금메달을 놓쳐 아쉬움을 남겼다.
여자 48㎏급 결승에 진출한 신승민(제주특별자치도청)은 결승에서 몽골 문크바트 우란체체크에게 누르기 한판패를 당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여자 52㎏급 김경옥(하이원)과 여자 63㎏급 공자영(포항시청)도 결승까지 진출했으나 모두 우승 문턱에서 한판패로 져 은메달을 따는 데 그쳤다.
남자 60㎏급의 김원진(용인대)와 남자 66㎏급 조준호(한국마사회)는 패자부활전 결승에서 승리하며 동메달을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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