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종로6가에 있는 옛 이화여대 동대문병원을 서울디자인지원센터로 리모델링해 6일 오전 10시 30분 개관식을 갖는다.

개관식에는 권영규 시장권한대행, 심재진 서울디자인재단 대표, 서울시 및 자치구 의원, 중소기업 관계자, 디자이너, 학생, 일반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서울디자인지원센터는 서울시가 옛 동대문운동장 자리에 내년 완공을 목표로 4200여억원을 들여 짓고 있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함께 ‘디자인서울’ 정책의 양대 축으로 꼽히는 시설이다.

DDP는 세계 유수의 디자인박물관처럼 일반 관람객들에게 디자인을 알리고 체험시키고 교육하는 시설이고, 서울디자인지원센터는 여러 방면에서 개발되고 축적된 디자인 자산이 경제적으로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도록 중소기업 등을 지원하는 시설이다.

서울시는 DDP와 디자인지원센터가 한데 모여 디자인클러스터를 형성,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옛 이대동대문병원 부지를 매입해 약 1년의 리모델링 공사를 거친 뒤 디자인지원센터를 완공했다.

센터는 건물 부지 3166㎡, 연면적 5938㎡, 지하1층~지상9층 규모이며, 서울시 투자출연기관인 서울디자인재단이 운영을 맡는다.

1층은 안내실, 2~4층은 디자인 정보학습실, 5~7층은 디자인 연구개발실, 8~9층은 디자인재단 사무실로 사용된다.

디자인 교육 장소인 4층에서는 오는 26일부터 12월16일까지 3개월간 세계적 디자인대학인 이탈리아 도무스아카데미와 공동으로 디자인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임옥기 서울시 디자인기획관은 “서울디자인지원센터 개관으로 디자인 연구ㆍ개발 기능이 취약한 중소기업 디자인 수준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센터를 디자인 관련 원스톱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독보적인 시설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