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유명 교육대학교 학생들의 익명 페이스북 페이지에 올라온 글 하나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4일 페이스북 페이지 ‘XX 교대 대신 전해드립니다’에는 한 익명글이 게재됐다.
“오늘 동기들이랑 이야기하다가 논란이 될만한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문을 연 작성자는 “남자 동기들이 물건 옮기고 힘쓰는 일 하는 것에 대해 여자들이 당연하게 생각하지 말고 고마워해야 한다는데, 왜 그래야 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여자와 남자는 각각 잘하는 것도 다르고 신체 구조도 다른데 남자가 잘하는 힘 쓰는 일, 짐 옮기기를 도맡아서 하는 게 잘못된 건가요? 라고 되물었다.
또 “어차피 현직 나가면 남교사는 힘쓰는 일 많이 하게 되는데 미리 그런 일 경험해보는 게 나쁜 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해당 게시물은 논란이 커지자 현재 삭제된 상태다. 하지만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해당 게시물의 캡처가 퍼지면서 네티즌의 이목을 끌었다.
이에 한 네티즌은 “남자가 힘쓰는 일을 하는게 당연하게 아니다”라며 “고마움과 미안함을 느끼는 게 왜 이상한 일이냐?”고 반문했다.
또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안다”면서 “제발 ‘주작(없는 사실을 꾸며 만듦)이길 바란다”고 일침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