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동북부 지역 대지진이 발생한 지 닷새째인 15일 사망ㆍ실종자가 6000명에 육박하고 있지만 구조가 본격화되면 희생자는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실종ㆍ사망자가 수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14일 미야기(宮城)현의 해안 지역 두 곳에서 시신 2000여구가 발견돼 사망 및 실종자 수가 5500명으로 늘었다.
연락두절된 사람도 3만명을 넘어서고 있고 일부 지방자치단체는 연락두절 상황을 모두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실제로 생사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사람은 더욱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
일본 경찰은 15일 오전 8시 현재 사망자는 2414명, 실종자는 3118명이라고 밝혔다.
외국인 중에는 한국 교민 1명을 포함해 중국인 100여명도 소재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재민 수도 55만명에 달하고 있다.
인명 피해 외에도 일본 소방당국은 지진으로 파손된 건물이 7만여동에 달한다고 밝혔다. 여진도 계속돼 14일에 다섯 차례 발생했고, 일본 기상청은 앞으로도 여진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천예선 기자/cheon@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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