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및 태양전지 장비업체인 테스(095610)가 지난 2009년 부실을 털어내며 2010년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24일 공시를 통해 테스는 2010년 매출액이 2009년 대비 178.9% 증가한 816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71억원을 올려 지난 2009년 80억원 규모의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고 덧붙였다.
테스는 공정미세화에 필수장비를 제품으로 보유하고 있어, 지난해 국내 반도체 소자업체들의 공정미세화 투자 증가로 인해 큰 폭의 실적향상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지난 2010년에는 신규장비인 HF 건식(Dry) 에칭 장비를 출시해 장비 다변화에도 성공했고, 2010년 실적향상에 큰 견인차 역할을 했다.
여기에 신규사업인 태양전지 장비도 국내 대기업 등에 납품하며 사업기반을 확대한 바 있다.
올 해는 태양전지 관련 양산장비 등으로 매출확대를 하겠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테스 관계자는 “작년엔 주요고객들의 설비투자 증가가 실적개선에 큰 영향을 미쳤다”며 “올해도 반도체 장비의 매출신장과 함께 태양전지 장비등 신규분야를 중심으로 고객 및 제품다각화에 역량을 집중시켜 지난해 보다 실적향상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허연회 기자 @dreamafarmer> okidoki@herald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