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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 바이에른 뮌헨 소속 정우영(20)의 리버풀전 원정 출전이 아쉽게 불발됐다.

정우영은 20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리는 리버풀과의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출전 명당에서 제외됐다.

정우영은 원정길에 동행하며 출전할 것으로 기대됐다.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정우영은 경기 전에도 동료들과 함께 몸을 풀면서 한껏 컨디션을 고조시켰다. 그러나 출전 명단에서는 빠졌다.

뮌헨은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킹슬리 코망, 세르주 나브리를 선발로 내세웠다. 그리고 벤치에는 정우영 대신 프랭크 리베리를 선택했다.

정우영은 지난해 11월 벤피카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홈 경기에서 1군 데뷔전을 치렀다. 토마스 뮐러 대신 교체로 들어갔다. 10분 정도를 뛴 이후에는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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