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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할인도 없어졌는데…포장지 ‘1/3짜리’ 아이스크림 분통
[헤럴드경제]빙그레의 아이스크림을 구매한 소비자들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겉 포장지에 비해 내용물이 턱없이 작았기 때문이다. 또한 그나마 있던 할인마저 정찰제로 ‘제값’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 더욱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빙그레사의 ‘카페오레’ 아이스크림의 양이 너무 적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포장지 크기에 비해 아이스크림 부분이 1/3 밖에 되지 않는 빙그레 카페오레 아이스크림의 모습이 담겨있다. 
포장지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카페오레 아이스크림. [사진=온라인커뮤니티]

해당 게시물을 게재한 소비자 A씨는 “아이스크림보다 막대가 노출된 부분이 더 많았다”고 제보했다.

이를 접한 또 다른 소비자들은 “어떻게 날이 갈수록 아이스크림의 가격은 오르는데 양은 줄기만 하냐”고 지적했다.

A씨가 구매한 75ml 용량의 빙그레 ‘카페오레’ 아이스크림의 ‘소비자 권장가’는 800원이다. 지난 8일부터 아이스크림 정찰제가 시행되면서 이전에는 50% 가까이 세일된 가격에 사먹을 수 있었던 것을 고려하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사실상 가격이 올라간 셈이다.

동일 용량임에도 평소보다 비싼 돈을 줘야 구매 가능한 아이스크림. 지불한 가격은 올랐지만 품질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슬그머니 가격만 올리는 것 아니냐고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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