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중국 상하이스트는 저장성 이우시에 일하고 있는 30대 남성 쳉이 겪은 위험천만한 사고에 대해 보도했다. 그는 최근 더위를 피해 가족, 친구와 함께 인근에 저수지로 향했다.
이들이 찾은 저수지는 수심 1~2m 깊이로 성인 남성이라면 유사시 사고가 발생해도 충분히 빠져나올 깊이였다.
안심한 쳉은 자신이 수영하는 모습을 친구에게 찍어달라며 저수지로 뛰어들었다.
그 순간 쳉은 갑자기 물속으로 빨려들어갔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에 촬영하는 친구도 당황했다.
텐센트 뉴스에 따르면 쳉은 저수지 바닥에 설치됀 8미터 길이의 관 속으로 빨려들어갔다. 다행히 10초가량 지나 쳉은 저수지 반대편에 관으로 빠져나와 목숨은 구했다.
쳉의 몸은 온몸에 상처가 났다. 그는 순식간에 일어난 일을 기억 못할 정도로 충격에 빠졌다.
이 일이 알려지자 중국 내에서는 저수지나 물 웅덩이에서 허가되지 않은 수영 하는 것을 금지하자는 온라인 청원운동이 계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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