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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우, 태풍, 폭염… 기상특보 매번 틀리는 기상청

  • 기사입력 2015-09-1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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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경제=서지혜 기자] 기상청이 호우, 대설, 폭염 등 기상 악화시에 내보내는 기상 특보의 정확도가 날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비 고장시 수리하는 시기까지의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따라 재난안전을 위해 장비 국산화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한정애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14일 기상청으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31일을 기준으로 각 기상특보의 발표 현황과 정확도를 보면, ▶호우 228건ㆍ정확도70.5% ▶대설 62건ㆍ정확도86.7% ▶태풍 없음 ▶황사 16건ㆍ75% ▶강풍 161건ㆍ42.2% ▶풍랑 270건ㆍ66% ▶건조 166건ㆍ70.1% ▶해일없음 ▶한파 23건 86.4% ▶폭염 100건 76.2%으로 나타났다. 특히 호우, 대설, 태풍, 강풍, 폭염 등의 항목은 2012년 이후 정확도가 지속적로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기상정보가 부정확하게 나타나는 원인으로 한정애 의원실은 “대다수의 기상특보를 위한 장비가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에고장 발생시 정상가동까지 걸리는 시간과 비용이 많이 소요된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현재 우리나라는 기상수치 예보 능력이 세계6위권으로 예보에 있어서 선진국 수준이지만, 첨단기상장비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등 기상장비 국산화에 있어서는 여전히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

특히 재난으로 연결될 수 있는 호우, 태풍에 사용되는 자동레윈존데, 연직바람관측장비, 라디오미터, 라이다와 지진에 사용되는 지진계 및 해저지진계는 장비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한 의원실은 “지진계의 경우 고장이 났을 때 내륙은 24시간 이내, 도서지역은 48시간 이내에 수리하도록 되어 있는데, 재난 상황을 고려하면 너무 많은 시간이 소요되며, 도서ㆍ산간 지역은 장비의 고장과 낙후 정도가 심하다”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내륙 지역에 비해 산간ㆍ해안ㆍ도서지역의 자동기상관측장비(ASOS, AWS)장비 장애율이 높게 나타나지만, 내구연수가 모두 일괄 적용되어 내륙에 비해 도서·산간지역의 장비의 고장과 낙후정도가 심하다”며 “특히 산간ㆍ해안ㆍ도서지역일수록 기상특보의 역할이 중요하나 잦은 장비고장으로 인하여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만큼 장비설치 지역 특성별 내구연수 조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gyelove@heraldcorp.com




기상특보 발생건수 및 정확도 현황

구 분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8.31. 기준

호우 발표현황(건) 458 447 365 228

정확도(%) 73.3 73.6 69.7 70.5

대설 발표현황(건) 242 222 289 62

정확도(%) 86.3 89 87.4 86.7

태풍 발표현황(건) 151 26 40 -

정확도(%) 85.9 70 72.7 -

황사 발표현황(건) - - - 16

정확도(%) - - - 75

강풍 발표현황(건) 284 239 272 161

정확도(%) 51.1 51.9 45.6 42.2

풍랑 발표현황(건) 517 445 447 270

정확도(%) 51.8 61.8 62 66

건조 발표현황(건) 101 124 155 166

정확도(%) 74.3 70.5 68.6 70.1

해일 발표현황(건) - - 1 -

정확도(%) - - 100 -

한파 발표현황(건) 112 87 82 23

정확도(%) 90.1 81.3 69.6 86.4

폭염 발표현황(건) 84 113 62 100

정확도(%) 82.1 69.8 81.1 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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