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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에 100억 넘게 청구돼” 역대급 독감에 보험사도 벌벌 떤다? [세모금]
환자 2016년 이후 최대, 보험금 청구 급증 일부 보험사 작년 11월 대비 12월 24배↑ “보험사 다섯 곳 4분기 합산 순익 31.9%↓” 지난해 12월 29일부터 1월 4일 한 주 동안 전국 표본 병원 220곳에서 집계한 독감 환자는 1452명으로, 한 달 전(12월 1~7일)의 20배 가까이로 늘었다. 질병관리청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역대급 독감’에 환자수가 폭증하면서 보험금 청구 액수도 수십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이 같은 여파에 국내 손보사들 실적까지 감소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1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대형 손보사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 말부터 유행한 독감 증상으로 인해 실손보험 청구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작년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인플루엔자 증상을 보인 환자 수는 호흡기 표본 감시체계가 구축된 지난 2016년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에 보험사에 실손
2025-01-1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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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손보,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 실시
프로미 봉사단 등 140여명 참여 강남 구룡마을에 연탄 4000장 전달 DB손해보험은 프로미 봉사단 임직원과 가족 140여명이 서울시 강남구 구룡마을 일대에서 연탄 4000장을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2025년 첫 사회공헌활동으로 구룡마을 일대에 따뜻한 겨울을 위한 사랑의 연탄 총 1만장을 후원했다.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는 DB손해보험 프로미 봉사단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로 2011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다. 이날 140여명의 프로미 봉사단원은 매서운 추위에도 열정적인 모습으로 봉사에 나섰다. 행사에 참석한 정종표 DB손해보험 사장은 “올해 첫 사회공헌 활동인 연탄나눔으로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웃에게 마음을 전하기 위해 임직원과 함께 기쁜 마음으로 행사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프로미 봉사단 활동에 필요한 재원은 임직원의 직접 참여로 매달 급여에서 기부하고, 그 금액에 회사가 두배로 출연해 조성한 ‘프로미 하트펀드’를 활용하고
2025-01-1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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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손 바뀌기전 도수치료?…보험료 ‘폭탄’ 맞을 수도
낸 보험료 아깝다고 도수치료 남용 4세대 비급여 이용 기반 할증 유의 “5세대 갈아타도 할증 제도 유지” 실손보험 제도가 바뀌기 전에 도수치료 등 혜택을 더 받으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실손보험 상품에 따라 청구하는 만큼 보험료가 할증되고, 세대를 갈아타도 보험금 지급 실적이 고스란히 남아 오히려 보험료 폭탄에 맞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최근 정부가 발표한 비급여·실손보험 개편안 초안을 둘러싸고 소비자들의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가 공개한 비급여 관리·실손보험 개혁 방안에 따르면 비급여 진료는 앞으로 건강보험 관리 체계와 연동된다. 남용 우려가 큰 비급여 항목을 ‘관리급여’로 전환해 표준 가격을 정하고 높은 본인부담률(90~95%)을 적용한다. 구체적인 비급여 항목은 확정되지 않았는데, 일단 비급여 진료비 중 가장 큰 몫을 차지하는 ‘도수치료’가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도수치료가 관리급여로 지정되면 본인부담률 90∼95%가 적용돼 건보 급여에서 나
2025-01-1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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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컨설턴트 육성 교육체계 개편
삼성생명은 컨설턴트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 육성 체계를 개편했다고 17일 밝혔다. 2024년 신인 컨설턴트 교육 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확대 개편한 것에 이어, 올해에는 ‘건강상품 중심의 상품교육 개편’과 ‘비보험, 인문학·AI활용’ 과정 신설로 종합 컨설팅 역량을 배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건강상품 중심의 상품교육’은 상품의 주요 보장 내용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설명하기 위해 ‘6대 질병’과 ‘7대 치료 여정’ 중심으로 개편했다. 6대 질병은 암·뇌·심장·특정 질병·시니어질환·치매와 요양, 7대 치료 여정은 ‘검사-진단-입원-수술-치료-통원-회복’으로 주요 질병과 이에 수반되는 치료 여정을 명확하게 이해해 고객 상황에 가장 적합한 상품과 특약을 추천해 줄 수 있다. 고객의 다양한 금융니즈를 충족할 수 있도록 신탁 및 퇴직연금과 같은 비보험상품 과정이 보강됐고, 경제금융상식, 의학, 이미지메이킹과 같은 인문 소양 콘텐츠를 30회차 신규 편성했다. 특히, 2년 차 과정인 생
2025-01-1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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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DC·IRP ‘수익률 1위’
지난해 4분기 DC형 12.91% IRP 12.05%, 경쟁력 입증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4분기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형) 연간수익률이 전 금융권 가운데 1위를, 개인형(IRP)은 보험업권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공시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미래에셋생명 DC형 퇴직연금(원리금 비보장형) 연간수익률이 12.91%를 기록하며 증권, 은행, 보험사를 포함한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중 1위를 차지했다. IRP 또한 연간수익률 12.05%로, 보험업권 1위에 올랐다. DC형 퇴직연금 금융권 평균 수익률은 은행(8.30%), 증권(8.14%), 보험(5.49%)로 나타났으나 미래에셋생명은 12.9%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IRP 또한 12.05% 수익률로 은행(7.76%), 증권사(9.08%), 보험사 평균(5.61%)을 모두 상회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업계 최초의 일임형 자산배분형 펀드 ‘글로벌
2025-01-1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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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업으로만 월 150만원 소득’ 메리츠화재 파트너스 4000명 넘었다
지난해 3월 본격 도입 이후 9개월만 일부는 월 1000만원 이상 벌어 대기업 직장인부터 자영업자, 의사까지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N잡러’(2개 이상의 직업을 가진 사람)를 겨냥한 메리츠화재의 비대면 영업 플랫폼인 ‘메리츠 파트너스’가 4000명을 돌파했다. 이들은 본업 외에 파트너스 활동으로 한달에 평균 150만원 가량의 가외수입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12월 기준 메리츠 파트너스에 위촉된 설계사가 총 4544명으로 집계됐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3월 메리츠 파트너스 플랫폼을 본격 도입한 이후 9개월 만이다. 당시 3월 한 달 동안 위촉된 설계사가 36명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증가 속도가 점점 가팔라지고 있다. 메리츠 파트너스는 N잡러를 대상으로 하는 메리츠화재의 새로운 영업 플랫폼으로, 사무실에 나가서 근무하는 기존 설계사와 달리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해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자영업자와 대학생, 주부 등은 물론 주말 등을
2025-01-1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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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인니서 ‘찾아가는 패밀리센터’ 개소
10년 넘게 꾸준히 가족친화 사회공헌 활동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한화생명은 16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주정부 청사에서 여성과 아동의 심리, 정서적 안전망 구축을 위해 제작한 ‘찾아가는 패밀리센터’를 정부에 이양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자카르타 여성가족부 청사에 개소한 ‘디지털 패밀리센터’에 이어 이동식 서비스를 추가해 도움이 필요한 지역으로 더 발 빠르게 다가가자는 취지다. 한화생명 ‘디지털 패밀리센터’는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여성과 아동을 위한 멘탈 케어 프로그램 운영 및 복지 증진을 위한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자카르타 지역 내 총 2개소가 설치됐다. 한화생명이 2023년부터 자카르타 정부 및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협력해 진행한 결과다. 올해부터 새롭게 운영을 시작하는 ‘찾아가는 패밀리센터’는 상담실, 수유실, 휴식 공간을 갖춘 차량 개조 시설로 지역에 따라 요일별로 차량이 방문하며, 전문가들이 직접 찾아가 차량 안팎에서 심리 상담과 자립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
2025-01-1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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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DC·개인형 퇴직연금 수익률 1위 달성
지난해 4분기, DC형 퇴직연금 연간수익률이 12.91%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지난해 4분기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형) 연간수익률이 전 금융권 가운데 1위를, 개인형(IRP)은 보험업권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공시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미래에셋생명 DC형 퇴직연금(원리금 비보장형) 연간수익률이 12.91%를 기록하며 증권, 은행, 보험사를 포함한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중 1위를 차지했다. 개인형(IRP형) 또한 연간수익률 12.05%로, 보험업권 1위에 올랐다. DC형 퇴직연금 금융권 평균 수익률은 은행(8.30%), 증권(8.14%), 보험(5.49%)로 나타났으나 미래에셋생명은 12.9%로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미래에셋생명은 IRP(개인형)또한 12.05% 수익률로 은행(7.76%), 증권사(9.08%), 보험사 평균(5.61%)을 모두 상회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미래에셋생명은 업계 최초의
2025-01-1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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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업비트에 제재 통지… 확정 시 신규고객 영업 제한 가능성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이 국내 1위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 고객확인제도 위반 등 자금세탁방지 의무 불이행 혐의로 제재를 통지했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FIU는 오는 21일 제재심의위원회를 열어 제재를 확정하고 업비트는 이에 앞서 소명을 할 계획이다. FIU는 지난해 8월 말부터 업비트가 제출한 사업자면허 갱신 신고 신청에 대해 현장검사를 진행한 결과, 고객확인제도 위반 등 자금세탁방지 의무 불이행 혐의 사례를 대거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이날 “제재가 확정된다고 하더라도 기존 또는 신규 이용자의 가상자산거래가 중단되는 것은 아니며, 일정 기간 신규고객이 가상자산을 전송하는 것을 제한하는 내용이 골자”라면서 “현재는 제재 결과가 확정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두나무는 “현재는 제재 결과가 확정된 게 아니다”라면서 “제재심의위원회 등 향후 절차를 통해 충실하게 소명하겠다”고 덧붙였다. FIU는 이날 보도설명자
2025-01-16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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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중부 내륙 아침 기온 -10도…강한 바람도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금요일인 17일은 중부 내륙의 아침 기온이 -10도 안팎으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춥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3∼0도, 낮 최고기온은 3∼9도로 예보됐다. 한파특보가 발효된 강원 내륙·산지 일부 지역은 아침 기온이 -15도 안팎까지 떨어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3.5m, 서해·남해 0.5∼2.0m로 예상된다.
2025-01-16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