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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 조영술 왜 수술보험금 못 타요?” 다 이유가 있습니다
금감원, 주요 분쟁사례 통한 유의사항 안내 ‘수술의 정의’ 미해당 시 수술보험금 못 받아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 김 씨는 가슴 통증으로 내원해 관상동맥 조영술을 시행 받고 보험회사에 수술보험금을 청구했지만 수술보험금을 받지 못했다. 관상동맥(심혈관) 조영술이란 질병의 진단을 위해 심장의 관상동맥 또는 심혈관 속에 조영제를 주입해 혈관을 검사하는 것을 말하는데, 해당 검사기법은 질병 치료를 위해 생체에 절단, 절제 등의 조작을 가하는 행위로 보기 어려워 약관에서의 ‘수술의 정의’에 해당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은 약관상 수술의 정의에 해당하지 않는 경우 수술보험금을 받지 못할 수 있다고 16일 안내했다. 수술보험 상품은 수술을 받은 경우 약관에서 정한 금액을 보장받는 상품으로 질병, 재해 등을 보장하는 보험상품을 가입할 때 특약 등을 통해 보장받을 수 있다. 약관상 수술의 정의는 ‘의사가 기구를 사용하여 생체에 절단·절제 등의 조작을 가하는 것’으로 관상동맥(심혈관)
2024-12-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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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보험설계사의 고객관리 비결…“AI 활용해 20년 전 고객도 상담해요”
보험사 AI 기술 고도화…활용 범위 확대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 삼성생명 컨설턴트(FC)로 30년간 활동 중인 김 씨는 올해 60세로 지난 30여년간 영업을 하며 늘어난 고객 수에 메모와 기억만으로는 관리하기 벅참을 느낀다. 어느 날 김 씨 핸드폰으로 20여년 전 암보험으로 인연을 맺은 고객의 전화가 걸려 왔다. 핸드폰 화면에는 고객의 전화번호 밑에 일주일 전 고객 자녀의 건강보험 가입에 관해 통화를 했던 내용이 요약돼 표시됐다. 김 씨는 메모를 보고 고객의 자녀 건강보험을 자연스럽게 물어볼 수 있었다. 보험업계가 인공지능(AI)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 초기에는 단순 반복 업무를 처리하는 봇(Bot) 위주로 업무지원을 했지만, 최근에는 생성형 AI까지 업무에 적용하고 있다. 1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올해 11월 기준 10개의 음성봇을 통해 월 10만 건의 콜을 처리하고 있다.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Robotic Process Automation)로 매달 2만
2024-12-15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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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청구권 신탁 활성화 위한 ‘산학협력 학술대회’ 개최
생보협회-한국신탁학회, 동계학술대회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생명보험협회와 한국신탁학회는 13일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생명보험금 청구권 신탁의 법적 과제’를 주제로 2024년 한국신탁학회 동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동계학술대회는 지난달부터 새롭게 시행된 생명보험금 청구권 신탁의 법적 과제와 신탁 관련 최근 판례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제1세션 첫 발표에서는 양희석 변호사(NH농협생명, 법학박사)가 상속설계를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발달한 미국의 생명보험신탁 사례를 소개했다. 양 변호사는 신탁대상, 신탁금액, 신탁수익자 등의 측면에서 우리나라의 보험금청구권 신탁 도입에 따른 법적 쟁점에 대해 설명했다. 다음으로는 한병규 박사(고려대 법학연구원, 법학박사)가 비교법 연구를 토대로 미국 생명보험신탁 사업의 이론적 배경과 실무를 조망했다. 제2세션에서는 김태진 교수(고려대)가 최근 대법원 판결을 중심으로 유한책임신탁의 적용의 한계에 대해 발표했다.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은
2024-12-1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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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 업계 최초 AI 기술 적용 고객 불편 대응
현대해상은 보험업계 최초로 소비자보호 강화를 위해 텍스트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고객의 소리(VOC) 통합관리 시스템을 리뉴얼 오픈(사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오픈한 VOC 시스템은 3가지 텍스트 AI 기술을 적용했다. 질문에 따라 적합한 답변을 제공하는 LLM 기술, 음성언어를 문자로 변환해주는 STT 기술, 텍스트를 분석하는 TA기술이다. 이 3가지의 텍스트 AI 기술을 통해 리뉴얼된 VOC 시스템은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접수되는 고객의 불편사항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조치할 수 있는 적합한 업무 담당자를 추천한다. 서지연 기자
2024-12-1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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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현 메리츠화재·김종민 메리츠증권 대표 사장 승진
실적 견인 ‘성과주의 원칙’ 반영 김중현( 메리츠화재 대표이사 부사장이 대표이사로 선임된 지 1년 만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올해 메리츠화재의 실적 견인을 이끌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13일 메리츠금융그룹에 따르면 메리츠화재는 김중현 대표이사, 이범진 기업보험총괄 부사장을 사장으로 선임하는 2025년 임원 인사를 시행했다. 김중현 사장은 1977년생으로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2015년부터 메리츠화재에서 일했다. ▷자동차보험팀장 상무 ▷상품전략실장 상무 ▷경영지원실장 겸 상품전략실장 상무 ▷경영지원실장 겸 상품전략실장 전무 등을 역임했다. 이범진 사장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 2014년 메리츠금융지주 CSO 상무를 시작으로 ▷메리츠화재 경영지원실장 겸 경영관리팀장 부사장 ▷기업보험총괄 부사장 등으로 일했다. 금융위원회 출신인 선욱 최고재무책임자(CFO)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김종민 메리츠증권 대표이사 부사장도 시장 전망을 넘어서는 성적을 거둔 성과를 인정받아 사장으로 승진했다.
2024-12-1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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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금청구권 신탁 활성화 ‘동계학술대회’
생보협회-한국신탁학회 개최 생명보험협회와 한국신탁학회는 13일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생명보험금 청구권 신탁의 법적 과제’를 주제로 2024년 한국신탁학회 동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동계학술대회는 지난달부터 새롭게 시행된 생명보험금 청구권 신탁의 법적 과제와 신탁 관련 최근 판례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제1세션 첫 발표에서는 양희석 변호사(NH농협생명, 법학박사)가 상속설계를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발달한 미국의 생명보험신탁 사례를 소개했다. 양 변호사는 신탁대상, 신탁금액, 신탁수익자 등의 측면에서 우리나라의 보험금청구권 신탁 도입에 따른 법적 쟁점에 대해 설명했다. 다음으로는 한병규 박사(고려대 법학연구원, 법학박사)가 비교법 연구를 토대로 미국 생명보험신탁 사업의 이론적 배경과 실무를 조망했다. 제2세션에서는 김태진 교수(고려대)가 최근 대법원 판결을 중심으로 유한책임신탁의 적용의 한계에 대해 발표했다.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은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는 시점에서 보험
2024-12-1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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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메리츠금융그룹
[메리츠화재] ◇ 사장 승진 ▷ 김중현 ▷ 이범진 ◇ 부사장 승진 ▷ 선욱 ▷ 이광수 ◇ 전무 승진 ▷ 황두희 ◇ 상무 승진 ▷ 김의겸 ▷ 박호경 ▷ 양정용 ▷ 윤일완 ◇ 상무보 신규선임 ▷ 고범석 ▷ 김수훈 ▷ 김종만 ▷ 안운기 ▷ 은성재 ▷ 이태검 ▷ 황승현 [메리츠증권] ◇ 사장 승진 ▷ 김종민 ◇ 부사장 승진 ▷ 안성호 ▷ 유승화 ▷ 황승화 ◇ 전무 승진 ▷ 권동찬 ▷ 구재범 ◇ 상무 승진 ▷ 성하윤 ▷ 유석현 ◇ 상무보 신규선임 ▷ 김정명 ▷ 박소연 ▷ 양승민 ▷ 이상환 ▷ 이태헌 ▷ 정한솔 ▷ 최재홍 [메리츠금융지주] ◇ 상무 승진 ▷ 김상훈 ▷ 최대현 ◇ 상무보 신규선임 ▷ 최병갑
2024-12-1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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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보험개발원
◇승진 <상무> ▷심상우(沈相雨) <이사대우> ▷김대규(金大圭)
2024-12-1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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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마케팅 근절” 금감원, 보험사 내부통제 워크숍 개최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금융감독원은 보험사를 대상으로 2024년 하반기 내부통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내부통제 워크숍은 보험사 자체 감사 역량 제고 등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반기별로 실시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엔 보험사 감사 담당자 80여명이 참석했다. 금감원은 단기실적 중심 출혈경쟁이 보험사 건전성 악화와 소비자 피해로 연결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상품감리 과정에서 확인된 보장설계 사례를 공유하는 등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워크숍에서 감독당국은 보험개혁회의 주요 추진과제 및 최근 제정된 금융사고 예방지침을 설명했다. 새로 마련된 과제와 지침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보험사를 독려했다. 아울러 내부감사협의제 점검결과를 토대로 보험사 취약부문 및 개선 필요사항을 설명하는 등 내부통제 중요성을 환기했다. 금감원은 건전성 훼손 및 불완전판매 우려가 높은 불합리한 상품에 대해 소비자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보험개혁회의에서 논의된 과제에
2024-12-1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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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장남 신중하 임원 승진…보험사 ‘3세 경영’ 본격화
현대해상 정경선·한화생명 김동원 80년대생 경영본격화, ‘신성장’주력 디지털·해외·ESG 신사업부문 역량 교보생명은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의 장남 신중하 씨가 최근 정기인사에서 경영임원(상무)으로 승진했다고 12일 밝혔다. 교보그룹 계열사에 입사한 지 10년만이다. 신중하 신임 상무는 1981년생으로, 미국 뉴욕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외국계 투자은행(IB)인 크레디트스위스 서울지점에서 2년여간 근무했다. 2015년 교보생명 관계사인 KCA손해사정에 대리로 입사해 생명보험의 시작과 끝이라 할 수 있는 보험 가입부터 보험금 지급까지 보험업 관련 경험을 쌓았다. 이후 다시 미국 유학길에 올라 컬럼비아대학에서 경영학 석사(MBA) 과정을 마쳤다. 2021년 교보정보통신(현 교보DTS)으로 자리를 옮겨 디지털혁신(DX)신사업팀장으로 일하다가 이듬해 5월 교보생명에 차장으로 입사했다. 신 상무는 교보DTS에서 근무하던 2021년부터 교보DTS의 자회사이자 데이터분석 전문기업
2024-12-12 1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