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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가 찜한 ‘650억배럴’ 베네수 유전…연내 시추장비 6개 투입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베네수엘라와 합의한 대규모 유전 개발 사업이 본격적인 시추 단계에 들어간다. 베네수엘라 전체 원유 매장량의 약 5분의 1에 해당하는 650억배럴 규모의 유전 개발을 위해 연내 시추 장비 6개가 투입되고 내년에는 12개가 추가될 예정이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석유회사 노스 아메리칸 블루 에너지 파트너스(NABEP)는 연말까지 현지 유전에 시추 장비 6개를 투입하고 내년 12개를 추가할 계획이다. NABEP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와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임시 대통령이 합의한 원유 개발 사업의 핵심 사업자다. 미국은 베네수엘라 전체 매장량의 약 5분의 1에 해당하는 650억배럴이 매장된 17개 유전을 개발하는 NABEP에 직접 지분을 투자하기로 했다. 개발 속도도 빠르게 끌어올릴 계획이다. NABEP는 2028년 이후에는 매달 시추 장비 2개씩을 추가해 최종적으로 총 52개를 투입
2026-09-01 09: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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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HBM, 韓 턱밑까지 왔다…CXMT ‘HBM3E’ 소량 생산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중국이 인공지능(AI) 반도체의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에서도 한국을 빠르게 추격하고 있다. 중국 최대 D램 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스(CXMT)가 HBM3E를 소량 생산하기 시작하면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선두 업체와 제품 세대 기준으로 한 세대 차까지 좁혔다. 미국의 첨단 반도체 수출 규제 속에서도 중국이 자체 AI 반도체 공급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에 따르면 CXMT는 현재 HBM3E를 소량 생산하고 있으며 내년 생산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알리바바 자회사 T헤드와 중국 AI 반도체 업체 캠브리콘도 CXMT의 HBM3E를 자사 프로세서와 결합해 테스트하고 있다. 계획대로 진행되면 이르면 내년부터 CXMT의 HBM을 탑재한 중국산 AI 반도체가 출시될 수 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쌓아 데이터 처리 속도를 높인 고성능 메모리로 AI 가속기의 핵심 부
2026-09-01 09:3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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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김정은 4번째 만남 준비하나…백악관, 北 유해발굴기관에 ‘회담 대비’ 지시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연내 회동 의지를 거듭 밝히고 있는 가운데 백악관이 북미정상회담에 대비한 행정부 차원의 준비에 들어간 정황이 포착됐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네 번째 만남을 염두에 두고 구체적인 사전 작업에 착수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31일(현지시간) 켈리 맥케이그 미국 국방부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 국장은 워싱턴DC 민간단체 전미북한위원회(NCNK)가 진행한 화상 대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과 합의를 도출할 경우 DPAA가 어떤 조치를 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백악관의 질의를 받았다고 밝혔다. DPAA는 미 국방부 산하 기관으로 미군 유해 수색과 발굴, 신원 확인, 유해 봉환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맥케이그 국장은 “2018년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을 앞뒀을 때 상황과 다르지 않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 지도자와 합의에 도달할 경우 현실적으로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다시 한번 질
2026-09-01 07:4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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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0년물 국채금리 4.75% 돌파…19개월 만에 최고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미국 국채 매도세가 확산하면서 10년물 국채금리가 장중 4.75%를 넘어 1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진 데다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매파 발언’ 이후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높아지면서 채권시장에 충격을 주고 있다.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장중 4.75%를 돌파해 지난해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까지 치솟았다. 채권 가격과 금리는 반대로 움직인다. 연준의 금리 인상 우려가 커지면서 국채를 팔려는 투자자가 늘자 시장금리가 상승한 것이다. 매도세는 만기를 가리지 않고 미 국채 전반으로 확산했다. 5년물 국채금리도 지난해 초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고, 30년물 금리는 5bp(1bp=0.01%포인트) 오른 5.26%에 거래됐다. 채권시장을 압박한 또 다른 요인은 국제유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추가 공격 가능성을 시사한 이후
2026-09-01 07: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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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세계 방산기업 16위로 ‘껑충’…K-방산 빅4 모두 톱100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한화가 세계 방산기업 순위에서 1년 만에 6계단 뛰어오르며 16위에 올랐다. LIG넥스원과 현대로템, 한국항공우주산업(KAI)까지 국내 방산 ‘빅4’가 2년 연속 글로벌 100대 방산기업에 이름을 올리며 K-방산의 존재감을 키웠다. 31일(현지시간) 미국 국방·안보 전문매체 디펜스뉴스가 발표한 ‘2026 방산기업 톱100’에 따르면 한화는 지난해 방산매출 104억3764만달러(약 14조2881억원)를 기록해 세계 16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발표된 순위 22위에서 6계단 상승한 것으로 한국 기업 가운데 가장 높은 순위다. 한화의 방산매출은 2024년 68억1735만달러에서 2025년 104억달러를 넘어서며 1년 만에 40억달러 가까이 증가했다. 지난해 전체 매출에서 방산 부문이 차지한 비중은 20%였다. 디펜스뉴스는 직전 연도 방산매출을 기준으로 전 세계 방산기업의 순위를 산정한다. LIG넥스원은 지난해보다 한 계단 상승한 5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방
2026-09-01 06:5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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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 ‘207경기 125골’ 남기고 대표팀 은퇴…“떠날 때 됐다”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9)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2005년 성인 대표팀 데뷔 이후 20여년간 207경기에서 125골을 터뜨리며 아르헨티나의 월드컵 우승을 이끈 메시가 대표팀 유니폼을 벗는다. 메시는 31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월드컵 결승전이 끝나고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지금, 많은 고민 끝에 은퇴 소식을 전하고자 한다”며 대표팀 은퇴를 공식 발표했다. 그는 “가슴이 아프고 또 아픈 결정이지만 지금이 떠날 때임을 잘 알고 있다”며 “대표팀의 일원이었던 모든 순간을 사랑했고 지금도, 앞으로도 영원히 사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내가 가지고 있던 모든 것을 쏟아부었고 이제 더 이상 낼 힘이 남아있지 않다”고 말했다. 메시의 국가대표 은퇴 선언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2016년 코파 아메리카 결승에서 패한 뒤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지만 자국 대통령과 팬들의 간곡한 만류 끝에 복귀했다. 복귀 이후 메
2026-09-01 06: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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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에 맞서 손잡은 시진핑·푸틴…“美 중심 아닌 다극화 세계”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와 제재, 군사력을 앞세워 국제질서를 재편하는 가운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개월 만에 다시 만나 ‘세계 다극화’를 전면에 내세웠다. 미국 중심의 국제질서에 맞서 중국과 러시아가 주도하는 비(非)서방 세력의 결속을 강화하겠다는 메시지로 풀이된다. 특히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란 전쟁이 동시에 이어지는 상황에서 중국·러시아·인도·이란 정상들이 상하이협력기구(SCO)에 집결하면서 이번 회의는 트럼프 행정부의 대외정책과 서방 중심 질서에 맞서는 외교 무대로 부각됐다. 31일(현지시간)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SCO 정상회의가 열린 키르기스스탄 수도 비슈케크에서 양자 정상회담을 했다. 두 정상의 만남은 지난 5월 푸틴 대통령의 중국 국빈 방문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시 주석은 회담에서 “중국은 러시아를 포함한 각국과 함께 SCO 발전 대계를 논의하고 싶다”며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을 이끄는 한편 평
2026-09-01 06: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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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모인 美, ‘이란 고립’ 압박…베선트 “몇주내 경제 붕괴 가능”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의장국인 미국이 이란을 세계 경제에서 고립시키기 위한 국제사회 동참 압박에 나섰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중국의 협조 없이도 제재가 효과를 낼 수 있다며 이란 경제가 “몇 주 내지 몇 달 이내”에 붕괴할 가능성까지 거론했다. 31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슈빌에서 G20 재무장관회의가 개막했다. 베선트 장관은 개회사에서 세계 경제 성장과 증가하는 부채를 억제하는 방안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번 회의의 주요 의제로 이란 경제 고립을 위한 국제 공조가 떠올랐다. 미 재무부 관계자들은 베선트 장관이 이번 회의에서 각국 재무당국자들을 만날 때마다 이란을 세계 경제에서 차단하려는 미국의 목표에 동참할지를 확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앞서 베선트 장관은 지난달 24일 이란과 거래하는 제3국까지 제재하는 ‘2차 제재’를 골자로 한 이른바 ‘경제적 왕따 작전’을 발표했다. 미국은 이후 이란과 거래
2026-09-01 06: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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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휘발윳값, 사상 첫 ‘8월 내내 4달러’…이란 충돌에 기름값 더 뛴다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미국의 평균 휘발유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8월 한 달 내내 갤런당 4달러를 웃돌았다. 미국과 이란 간 군사 충돌이 다시 격화하면서 국제유가까지 뛰고 있어 미국 소비자들의 기름값 부담이 더욱 커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31일(현지시간) 미국자동차협회(AAA) 등에 따르면 이날 미국의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4.08달러로 집계됐다. 미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8월 한 달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4달러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8월 휘발유 가격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국제유가가 급등했던 2022년 8월의 종전 기록도 넘어섰다. 통상 미국에서는 여름 휴가철이 끝나가는 8월 말부터 운전 수요가 줄면서 휘발유 가격도 하락하는 흐름을 보인다. 그러나 올해는 원유 가격 상승이 계절적 수요 감소 효과를 압도하고 있다. AAA는 최근 “이 시기에는 일반적으로 휘발유 수요가 감소하는 추세지만 원유 가격 상승이 전국 평균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9-01 05: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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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 만에 25㎜ ‘물폭탄’…그랜드캐니언 1명 사망·15명 실종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미국의 대표 관광지인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에 단 20분 만에 최대 25㎜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돌발 홍수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약 15명이 실종됐다. 거센 물살에 다리와 숙소가 떠내려가고 상수도 공급까지 끊기면서 국립공원 내 숙박도 중단됐다. 30일 현지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미국 애리조나주 그랜드캐니언 국립공원 내 브라이트 에인절 크릭과 팬텀 랜치 일대에서 갑작스러운 홍수가 발생했다. 국립공원 당국은 현재까지 약 15명의 행방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콜로라도강변의 크리스털래피즈 인근에서는 30일 저녁 46세 남성의 시신이 발견됐다. 현장에 있던 등반객과 캠핑객 60여명은 헬기 등을 이용해 긴급 구조됐다. 당시 경사가 가파른 암석 지대에는 단 20분 만에 0.5~1인치(12.7~25.4㎜)의 강한 비가 쏟아졌다. 폭풍우까지 겹치면서 계곡물이 순식간에 불어나 돌발 홍수로 이어졌다. 당시 하이킹을 하던 데이비드 그레고리는 “계곡물이 흙탕물로
2026-08-31 19:35: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