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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0월 고용 1만2000명↑ 예상치 크게 하회…실업률 4.1%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미 노동부는 10월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가 전월 대비 1만2000명 증가했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11만명)를 크게 밑도는 수치다. 10월 실업률은 4.1%로 전월과 동일했으며, 전문가 예상에도 부합했다.
2024-11-01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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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여수 거문도 바다서 규모 2.9 지진…피해 없을 듯”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1일 오후 9시 27분 42초 전남 여수시 거문도 남동쪽 83km 해역에서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진앙은 북위 33.43도, 동경 127.86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9km이다. 기상청은 “지진피해는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4-11-01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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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설명회 빌미로 제약사에 회식비 받은 의사들…경찰 송치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대학병원에서 전공의로 일하며 제약회사 영업사원들로부터 불법 리베이트를 챙긴 혐의를 받는 의사들이 검찰로 넘겨졌다. 서울 노원경찰서는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서울의 한 대학병원 전공의 출신 의사들과 제약회사 직원들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일 밝혔다. 해당 의사들은 2019년부터 수년간 제약회사 직원들로부터 '제품 설명회'를 빌미로 회식비를 제공받은 혐의를 받는다. 앞서 경찰은 대학병원 전공의들이 환자 수백 명에게 비급여 비타민 주사를 혼합 처방하고 제약회사로부터 회식비·야식비 등 리베이트를 지원받았다는 의혹을 수사해 왔다. 노원경찰서는 지난해 7월 이 사건을 무혐의 처분했으나 서울경찰청의 재조사 지휘를 받고 다시 조사에 착수했고, 수사 과정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한 혐의를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2024-11-01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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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스페인의 끔찍한 홍수로 목숨 잃은 분과 가족께 애도”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스페인 남동부 기습폭우 희생자와 유가족에게 애도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스페인의 끔찍한 홍수로 인해 목숨을 잃은 분들과 가족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이같이 어려운 시기에 스페인과 함께하며, 피해 지역의 조속한 복구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지난 달 29일 스페인 남동부에 2시간 동안 1㎡당 150∼200ℓ의 폭우가 쏟아져 현재까지 158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2024-11-01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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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최선희 “핵강화 노선 바꾸지 않을 것”…러 외무 “러북 긴밀 관계”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이 국제안보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1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최선희 북한 외무상이 회담했다. AFP, 스푸트니크 통신 등에 따르면 라브로프 장관과 최 외무상은 이날 모스크바 외무부 관저에서 회담을 시작하면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과 한반도 정세와 북한의 핵무기 정책 등을 언급했다. 라브로프 장관은 “러시아와 북한의 군과 특수서비스(안보 분야) 사이에 매우 긴밀한 관계가 구축됐다”며 “이는 우리와 당신의 국민을 위한 중요한 안보 목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평가했다. 최 외무상은 한국과 미국이 “한미동맹을 핵 기반 동맹으로 변이시키고 무력 증강에 열을 올리면서 광적으로 벌여놓는 전쟁 도발적 행태는 언제든 조선반도(한반도)의 힘이 깨질 수 있다는 위험성을 내포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한국
2024-11-01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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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히단쿄, 한국인 피폭자도 노벨상 시상식에 초청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니혼히단쿄’(일본 원수폭피해자단체협의회)가 시상식 참석자 명단에 한국의 피폭자도 포함했다. 1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니혼히단쿄는 오는 10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릴 노벨상 시상식에 참석할 대표단 31명 명단을 이날 발표했다. 여기에는 한국원폭피해자협회 정원술 회장과 브라질 피폭자 모임 와타나베 준코 씨 등 니혼히단쿄 소속이 아닌 해외 원폭 피해자 단체 회원도 포함됐다. 앞서 지난 11일 노벨 평화상 수상자로 니혼히단쿄가 선정되자 일부 일본 언론들은 한국인 원폭 피해자 등에 대해서도 관심을 보였다. 정원술 회장은 당시 도쿄신문,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과 인터뷰에서 “핵무기 근절은 피폭자 공통의 바람”이라며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제적 문제가 해결되면 일본 피폭자들과 다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며 “우리들의 존
2024-11-01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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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새벽까지 제주 돌풍 폭우…시간당 20∼30㎜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토요일인 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 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곳곳에 비가 내리겠다. 1∼2일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부, 부산·울산·경남 20∼60㎜(많은 곳 전남 남부 서해안, 전남 남해안, 부산·울산·경남 남해안 80㎜ 이상), 경북 남부 동해안 10∼50㎜, 대구·경북(남부 동해안, 북서 내륙 제외) 5∼40㎜, 강원 동해안·산지, 광주·전남 북부, 전북 5∼30㎜, 강원 남부 내륙, 대전·세종·충남, 충북, 울릉도·독도 5㎜ 내외다. 제주도에는 50∼150㎜(많은 곳 중산간 200㎜ 이상, 산지 250㎜ 이상)의 비가 예보됐다. 특히 새벽까지 제주도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30㎜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 등에
2024-11-0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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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윤-명태균 통화 ‘문제 없다’고 하는 대통령실, 더 큰 문제”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일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의 통화 내용에 대해 “정치적으로, 법적으로, 상식적으로 아무 문제 될 게 없다”고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발언한 것을 두고 “문제가 없다고 하는 것 자체가 더 큰 문제”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이날 대한민국 역사박물관에서 안중근 의사 유묵(생전에 남긴 글씨) 특별전시를 관람한 뒤 기자들을 만나 “대통령 당선인이 공천에 개입한 것 자체도 문제고, 또 공천에 개입한 일이 없다고 그동안 거짓말을 했던 것도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전시를 관람한 소감에 대해서는 “글씨를 보니 안중근 의사의 기개가 느껴진다. 후손들에게 큰 힘을 주는 글들인 것 같다”고 말했다.
2024-11-01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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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성별 스스로 결정하는 법’ 독일에서 발효…성범죄 악용 가능성도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독일에서 자기 성별을 법원 허가 없이 스스로 바꿔 등록할 수 있는 성별자기결정법이 1일(현지시간) 발효됐다. 독일 정부는 의사의 심리감정과 법원 결정문을 요구하는 기존 성전환법이 성소수자 인권을 침해한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 4월 새 법을 만들었다. 일간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FAZ)에 따르면 법률 시행에 앞서 미리 접수된 성별변경 신청이 지난 8월 한 달에만 1만5000건에 달했다. 독일 정부는 성급한 결정을 방지하기 위한 일종의 숙려기간을 두고 법 시행 3개월 전부터 신청을 받았다. 독일은 성별 결정을 자기 판단에 맡기는 17번째 나라가 됐다. 스벤 레만 연방정부 퀴어담당관은 성소수자들이 이 법을 얼마나 간절히 기다렸는지 사전 신청 건수가 보여준다며 “마침내 트랜스젠더를 병리적으로 취급하지 않는 국가 그룹에 합류했다. 인권과 민주주의에 중요한 날”이라고 말했다. 새 법은 남성·여성·다양·
2024-11-01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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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평 “고려아연 유상증자 불확실성 높아…신용도 점검할 것”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한국기업평가는 1일 고려아연이 추진하고 있는 일반공모 유상증자에 대해 “재무부담은 상당 수준 경감 신용도 하방 압력이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나, 유상증자 진행 과정상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신은실 한국기업평가 선임연구원은 이날 발간한 고려아연의 자사주 취득·유상증자 리포트에서 “유상증자의 원활한 진행 여부와 재무와 재무부담 완화 수준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 연구원은 자기주식 취득에 따른 대규모 자금 부담이 고려아연의 신용도에 하방 압력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달 23일까지 진행된 고려아연·베인캐피털의 공개매수 금액은 총 2조749억원이다. 총 2조5000억원을 확보하는 유상증자가 이뤄진다면 고려아연은 재무부담을 덜 수 있지만, 금융감독원의 증권신고서 수리 여부와 MBK파트너스·영풍의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 가능성 등이
2024-11-01 18: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