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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아닌 빙하붕괴 재앙”…관광객 403명 연락두절
중국 국경과 맞닿은 네팔 중북부 히말라야 산악지대에서 26일(현지시간) 발생한 대홍수로 사망자가 최소 160명으로 늘어나는 등 인명피해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 당초 홍수를 촉발한 것으로 지목됐던 지진은 미국 지질조사국(USGS)의 추가 분석 결과, 실제로는 거대한 빙하가 붕괴하면서 발생한 지진 유사 현상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빙하와 암석이 한꺼번에 무너지며 쏟아진 물이 산악지대를 휩쓸면서 중국으로 향하는 42㎞ 규모의 핵심 교역로와 도로·교량이 사실상 끊겼고, 431MW 규모의 발전시설까지 초토화됐다. 26일(현지시간) AP·AFP 통신에 따르면 네팔 경찰은 이날 수색 작업을 통해 시신 157구를 수습했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 관영 CCTV도 국경 인근 티베트 지역에서 3명이 숨졌다고 보도해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 수는 160명에 달한다. 네팔 관광부는 관광객 403명이 현재 실종 상태이며 이 가운데 341명은 외국인이라고 전했고, 경찰관 28명도 연락이 두절됐다고 말했다. 중국
2026-08-27 11:4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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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때렸더니 베트남이 1위”…관세전쟁이 뒤집은 美 무역흑자국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전쟁이 미국의 무역적자 지형을 뒤집어 놓았다. 중국을 겨냥한 고율 관세로 글로벌 기업들이 생산기지를 베트남으로 옮기면서 올해 상반기 베트남이 중국과 멕시코 등을 제치고 미국을 상대로 가장 큰 상품 무역흑자를 낸 국가로 올라섰다. 베트남 경제 규모가 멕시코의 약 4분의 1에 불과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변화다.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연방정부 통계상 올해 상반기 베트남의 대미 상품 무역흑자는 1140억달러(약 158조원)로 집계됐다. 대만과 멕시코, 중국을 모두 넘어 미국을 상대로 가장 많은 상품 무역흑자를 거둔 국가가 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관세를 앞세워 세계 무역질서를 미국에 유리하게 재편하겠다고 나선 지 1년 만에 오히려 베트남이 최대 수혜국으로 떠오른 셈이다. 변화의 핵심에는 중국과 베트남 사이의 큰 관세 격차가 있다. 펜 와튼 예산모델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2026-08-27 05: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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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며칠내 휴전 발표” 러시아 국영 통신사 보도
2026-08-26 11: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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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소비자신뢰 7개월 최저…이란전쟁 장기화에 ‘인플레 불안’ 다시 고개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이란전쟁이 6개월째 이어지며 고유가 부담이 커진 가운데 미국 소비자들의 경제에 대한 자신감이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당장의 경제 상황에 대한 평가는 개선됐지만 향후 경기와 고용에 대한 전망은 오히려 크게 악화했다. 전쟁 장기화로 에너지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경우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해 장기금리를 낮추려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구상에도 부담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5일(현지시간) 미국 민간 경제조사기관 콘퍼런스보드에 따르면 8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 잠정치는 89.4로 전월 수정치 90.2보다 0.8포인트 하락했다. 두 달 연속 하락으로 지난 1월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시장 전망치인 90.2에도 미치지 못했다. 고유가와 생활비 부담, 고용 둔화에 대한 우려가 미국 소비자들의 심리를 짓누른 것으로 풀이된다. 조사 기간 미국 주유소의 평균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4달러를 웃돌았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현재보
2026-08-26 07: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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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양보해봐, 트럼프”…美전문가 “김정은, 트럼프 만날 이유 줄었다”[1일1트]](https://static.heraldcorp.com/img/1X1.png)
“더 양보해봐, 트럼프”…美전문가 “김정은, 트럼프 만날 이유 줄었다”[1일1트]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의 정상회담을 추진하더라도 성사 가능성은 희박하며, 이 과정에서 한국과 일본의 이해관계가 뒷전으로 밀릴 수 있다는 미국 한반도 전문가의 경고가 나왔다. 한미일 3국이 직면한 최대 위협은 북한이지만, 동맹 관계에서 가장 큰 ‘도전’은 오히려 트럼프 대통령이라는 주장도 제기됐다. 25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한미경제연구소(KEI) 주최로 열린 세미나에서 미 중앙정보국(CIA) 분석관 출신 브루스 클링너 맨스필드재단 선임연구원은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에 대해 “희박하거나 없다”며 “희박한 가능성마저 떠난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과거와 달리 미국과의 협상에 적극적으로 나설 유인이 줄었다는 점을 근거로 들었다. 클링너 연구원은 “북한은 러시아에서 식량과 연료, 자금, 군사기술 등의 형태로 140억~200억달러를 받고 있다”며 “중국과의 무역도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고 암호화폐 범죄를 통해 연간
2026-08-26 05:4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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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내 휴전 발표”…러 매체, 美·이란 ‘호르무즈 포함 합의’ 돌연 보도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미국이 이란의 자금줄을 차단하는 ‘경제전쟁’을 선언한 지 하루 만에 미국과 이란이 휴전에 합의했다는 보도가 러시아에서 돌연 나왔다.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로운 통항도 합의에 포함됐다는 주장이다. 다만 미국과 이란 정부의 공식 확인은 아직 나오지 않아 실제 합의 여부를 둘러싼 불확실성은 큰 상황이다. 25일(현지시간) 러시아 국영 통신사 리아노보스티는 파키스탄 군 소식통과 이란 안보 소식통을 인용해 “호르무즈 해협의 자유로운 항해를 포함한 휴전 합의가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이들 소식통은 합의가 며칠 내 발표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리아노보스티의 보도 이후 국제유가가 하락하는 등 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다만 리아노보스티는 휴전 합의의 구체적인 조건을 공개하지 않았다. 소식통의 신원이나 협상에 어느 정도 관여했는지도 확인되지 않았다. 미국과 이란 정부 역시 현재까지 합의 사실을 공식 발표하지 않았다. 이번 보도가 주목받는 것은 최근
2026-08-26 05:4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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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바퀴벌레라고?”…2300만명 몰린 印 Z세대, 다시 거리로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우리의 인내를 나약함으로 착각하지 말라.” 인도 정부를 상대로 두 달간 시위를 벌여 교육부 장관의 사퇴까지 끌어낸 Z세대 단체 ‘바퀴벌레국민당’(CJP)이 다시 거리로 나선다. 정부가 시위 중단을 조건으로 내건 약속 가운데 장관 사퇴를 제외한 나머지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25일 인도 NDTV와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CJP는 전날 성명을 내고 다음달 5일 수도 뉴델리의 인디아게이트에서 델리 경찰본부까지 대규모 행진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진에는 전국 의대 입학 자격시험(NEET) 문제 사전 유출 사태 이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입시생의 유가족과 최근 시위 과정에서 경찰의 과도한 진압으로 피해를 입은 이들이 앞장설 예정이다. CJP는 나렌드라 모디 정부가 지난달 25일 입시생 유가족에 대한 보상과 시위 참가자 고발 철회 등을 약속했지만 한 달이 지나도록 제대로 이행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CJP는 성명에서 “우리의 인내가 나약
2026-08-25 21: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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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열풍 올라탄 ‘25세 천재’의 추락…美SEC, 월가은행에 자료 요구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인공지능(AI) 투자 열풍을 타고 월가의 ‘신성’으로 떠올랐다가 지난달 AI 관련주 급락으로 위기에 몰린 헤지펀드 시추에이셔널 어웨어니스(Situational Awareness)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조사 대상에 올랐다. SEC는 펀드에 대규모 레버리지를 제공한 월가 대형 은행들에 자료 제출을 요구하고, 마진콜을 촉발한 거래 과정과 차입 규모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SEC는 최근 골드만삭스와 JP모건체이스, 씨티그룹,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등 시추에이셔널과 거래해 온 월가 대형 은행들에 소환장을 발부했다. SEC가 요구한 자료에는 시추에이셔널이 대규모 손실을 입기 직전 진행한 거래 시점과 은행들과 주고받은 통신 내용 등이 포함됐다. 특히 펀드가 투자 규모를 키우기 위해 사용한 레버리지와 관련해 은행들과 어떤 논의를 주고받았는지도 조사 대상이다. 시추에이셔널은 OpenAI 연구원
2026-08-25 15: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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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끝낸다더니 6개월째”…이란전 지지율 31% ‘최저’, 트럼프도 33%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장기전은 피하겠다는 약속과 달리 이란과의 전쟁을 6개월 가까이 이어가는 가운데 미국 내 ‘전쟁 피로감’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란전 지지율은 개전 이후 최저인 31%까지 떨어졌고,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도 33%로 2주 연속 역대 최저 수준에 머물렀다.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에 이란전 장기화가 정치적 부담으로 돌아오는 모습이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로이터와 여론조사업체 입소스가 지난 21~24일 미국 성인 121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미국의 대이란 군사행동에 찬성한다는 응답은 31%에 그쳤다. 지난 2월 말 전쟁이 시작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지난 3월 조사에서는 이란전 찬성 비율이 37%였다. 이달 초에도 34%였지만 다시 3%포인트 떨어졌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지지 기반인 공화당 지지층에서도 전쟁에 대한 지지가 약해지고 있다. 공화당 지지자 가운데
2026-08-25 14:5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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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후쿠시마 오염흙’, 도쿄 밖으로 나간다…지방청사서 첫 사용
[헤럴드경제=서지연 기자] 2011년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 이후 방사성 물질 제거 과정에서 나온 이른바 ‘오염흙’이 도쿄를 넘어 일본 지방의 정부 청사에서도 사용된다.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염토 재활용을 전국으로 확대하기 위한 움직임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5일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일본 환경성은 후쿠시마 제염토를 미야기현 센다이시와 사이타마현 사이타마시에 있는 국가기관 청사에서 재활용하기로 했다. 대상은 센다이시 아오바구의 센다이 합동청사와 사이타마시 주오구의 사이타마 신도심 합동청사다. 후쿠시마 제염토가 도쿄 이외 지역에서 정부 청사에 사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제염토는 2011년 동일본대지진 당시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로 방사성 물질이 퍼진 뒤 주변 주택과 농지 등의 오염을 제거하기 위해 지표면을 긁어내면서 발생한 흙이다. 일본 정부는 그동안 제염토 재활용에 대한 국민적 불안을 줄이기 위해 정부 시설을 중심으로 사용을 확대해왔다. 총리관저를 시작으
2026-08-25 14:3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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