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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이 SCO서 강조한 ‘강철 실크로드’, 중앙아 철도망 판 바꾼다…“러도 조건부 지지”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최근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를 계기로 여러 차례 강조한 ‘육상 일대일로 핵심사업’인 중국-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 국제철도가 주목받고 있다. 2일(현지시간)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 등에 따르면 전날까지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 SCO 정상회의 기간 시 주석이 양자 정상회담을 한 국가들은 대부분 중국과 일대일로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곳들이었다. 특히 시 주석은 이번 회의 기간 중국과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을 잇는 국제철도를 여러 차례 거론했으며, 해당 국가 정상들과 모두 양자회담을 가졌다. 시 주석은 사디르 자파로프 키르기스스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이 철도를 “지역 주민들의 발전 희망을 담은 교통 대동맥”이라고 평가했다. 자파로프 대통령은 “새 시대의 ‘강철 실크로드’가 되기를 바란다”고 화답했다. 양국 정상 간 공동선언에도 “중국-키르기스스탄-우즈베키스탄 철도 프로젝트의 순조롭고 시기적절한 시행을 보장한다”는 내
2026-09-02 18: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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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회생계획안 법원 인가…점포매각 등 영업 정상화 모색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마련한 회생계획안을 법원이 인가했다. 회생계획안에 따른 채무 변제가 이행되면 회생절차도 종료 수순을 밟게 된다. 서울회생법원 회생4부(정준영 법원장)는 2일 홈플러스 회생계획안 결의를 위한 관계인 집회를 열고 표결한 결과, 회생계획안이 가결되자 곧바로 인가 결정을 내렸다. 법원이 회생계획안에 따라 채무를 변제하고 경영 정상화 절차를 이행하는 것을 공식적으로 허용한 것이다. 재판부는 표결 직후 “회생담보권자조 100% 찬성, 회생채권자조 75.90% 찬성, 주주조 100% 찬성으로 회생계획안이 가결됐음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회생계획안 가결을 위해서는 회생담보권자조 75% 이상, 회생채권자조 66.7% 이상, 주주조 50% 이상의 동의가 각각 필요했다. 재판부는 표결 결과를 발표한 뒤 “공익채권자의 3분의 2 이상이 동의한 점 등을 고려할 때 회생계획안 인가 요건을 갖췄다고 인정한다”며 즉시 인가 결정을 내렸다.
2026-09-02 18:2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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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호르무즈 지나던 선박 보안사고…승조원 2명 사망”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선박에서 보안 사고가 발생해 승조원 2명이 숨졌다고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해운사 바흐리가 2일(현지시간) 밝혔다. 바흐리가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11시 40분께 자사 소속 선박 ‘시드르(SIDR)’호가 보안 사고에 연루됐으며, 이 과정에서 필리핀 국적 승조원 2명이 사망했다. 바흐리는 “해당 선박과 계속 연락을 취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사고 원인이나 경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앞서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외신은 한국 해운사 장금상선(영문명 시노코)이 소유한 ‘세네갈 프로스페리티’호와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해운사 소속 유조선 시드르호가 공격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글로벌 해운 데이터업체 케이플러에 따르면 두 선박은 모두 피격 며칠 전 사우디아라비아 주아이마 항구에서 각각 원유 200만배럴을 선적한 것으로 파악됐다. 외신에 따르면 시드르호는 정체가 확인되지 않은 발사체 여러 발의 공격을 받았다
2026-09-02 18: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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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온돌’, 세계로…“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추진”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한국 고유의 전통 난방기술인 온돌 문화를 전승하고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한 활동이 본격화한다. 국가 온돌문화 전승·확산 추진위원회와 강원대 중앙박물관은 2일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소강당에서 추진위원회 출범식을 열었다. 추진위원장은 인요한 전 국민의힘 의원이 맡았다. 김규운 강원대 중앙박물관장, 김영재 한국전통문화대 교수, 전통 온돌 편수(장인)인 임준구 박사 등 각계 전문가 24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위원회는 “온돌문화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하고 ‘K-온돌’을 세계적으로 확산하기 위한 전략을 체계적으로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온돌의 역사와 건축·생활문화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한 책 ‘온돌문명’을 한국어와 영어로 출간할 계획이다. 중·장기적으로는 전통 온돌 기술을 전승하고 전문 장인을 양성하기 위한 ‘K-온돌 국가 플랫폼’을 구축한다. 온돌문화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국제 포럼 개최와 다국어 자료 개발에도 힘쓸 방침이다
2026-09-02 18:0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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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향해 “잘 싸우는 정당 아닌 이기는 정당 만들어야”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2일 국민의힘을 향해 “우리가 만들어야 하는 정당은 잘 싸우는 정당이 아니라 이기는 정당”이라며 민심을 중심으로 한 보수 재건을 강조했다. 한 의원은 이날 오후 광주 서구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열린 김화진 국민의힘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위원장 취임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몇몇 보수 진영 인사들이 ‘싸우자’, ‘싸우는 정당을 만들자’, ‘안 싸우는 사람은 쫓아내고 벌주겠다’는 이야기를 한다”며 “우리가 만들어야 할 정당은 잘 싸우는 정당이 아니라 이기는 정당”이라고 말했다. 당내에서 ‘싸우는 정당’을 강조해온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기조와 차별화하려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한 의원은 “이기는 정당을 만드는 방법은 민심을 따르는 것”이라며 “민심과 함께 가고, 민심보다 반보 앞서거나 민심과 어깨동무하고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호남을 향해서는 보수 정치의 선거 승패를 좌우하는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문
2026-09-02 18: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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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일 관계 악화는 전적으로 日 책임”…日 “우크라이나 침공 탓”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쿠릴 4개 섬(일본명 북방영토) 방문을 계기로 러시아와 일본 간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양국이 관계 악화의 책임을 놓고 공개 공방을 벌였다. 2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현지시간)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한 키르기스스탄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본과의 관계에 대해 “현재 관계 악화는 모두 일본의 책임”이라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대일 관계를 악화시키는 행동을 하지 않았으며 상당히 신중하게 대응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로서는 쿠릴 4개 섬 문제를 포함해 평화조약 체결과 관련한 문제를 어떤 형태로든 논의할 용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자신의 쿠릴 4개 섬 방문에 일본 정부가 강하게 반발한 데 대해서는 “러시아에 대한 그들의 전반적인 태도에 놀라고 있다”고 말했다. 쿠릴 4개 섬은 러시아와 일본 간 영유권 분쟁 지역이다. 러시아의 전신인 소련은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막바지에
2026-09-02 17: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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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앞바다 286톤 예인선 전복…1명 사망·6명 실종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2일 부산 앞바다에서 예인선 한 척이 전복돼 선원 1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다.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9분께 부산 오륙도 동쪽 약 9㎞ 해상에서 286톤(t)급 예인선 A호가 전복 사고를 당했다. A호에는 한국인 6명과 인도네시아인 2명 등 모두 8명의 선원이 승선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인도네시아 국적 50대 남성 1명은 사고 발생 약 20분 만에 사고 해역을 지나던 상선 B호에 의해 구조됐다. 신고를 받고 사고 해역으로 출동한 해경은 A호 선내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된 한국인 50대 남성 선원 1명을 구조했다. 해경은 해당 선원을 연안구조정에 태워 민락항으로 이송했다. 이 선원은 육지에서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나머지 선원 6명은 실종 상태다. 해경은 사고 해역을 중심으로 집중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다만 높은 파도와 빠른 조류 등으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고
2026-09-02 17: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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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이란 ‘보복 악순환’…“또 공격시 전멸” 확전 우려 증폭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미국과 이란이 공습과 보복 공격을 잇달아 주고받으면서 중동의 군사적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 미군이 이틀 만에 이란에 대한 대규모 추가 공습을 단행하자 이란은 중동 내 미군기지를 겨냥해 탄도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하며 즉각 맞대응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추가 보복에 나설 경우 지금보다 훨씬 강력한 공격을 가하겠다고 경고했고, 이란도 “침략자에 대한 가혹한 처벌”을 예고했다. 양국의 무력공방이 호르무즈 해협을 오가는 민간 선박까지 위협하면서 국제 원유 수송 차질과 확전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1일(현지시간) 중동을 관할하는 미 중부사령부(CENTCOM)에 따르면 미군은 이날 미 동부시간 정오께 이란 정예군인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군사시설을 겨냥한 공격을 개시했다. 미국은 이번 공격이 최근 IRGC가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민간 선박과 중동에 배치된 미군 장병을 공격하려 한 데 대한 대응 조치라고 밝혔다. CENTCOM은 이후
2026-09-02 17: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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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다카이치 “AI·무인기 방위력 강화…국민 협력 필수”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2일 방위성에서 열린 자위대 지휘관 간부 회의에 참석해 방위력 강화를 위해서는 국민의 이해와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고 교도통신과 NHK가 전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통합막료장(한국의 합참의장에 해당)과 육·해·공 막료장(참모총장에 해당) 등 자위대 간부들을 앞에 두고 최고 지휘관으로서 “방위력의 근본적 강화는 국민의 협력 없이는 이룰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연내 개정할 방침인 국가안보전략 등 3대 안보 문서와 관련해 방위력 강화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각국이 인공지능(AI) 활용과 무인기 대량 운용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하고 전시 상황 장기화에 대한 대비를 서두르고 있는 만큼 일본도 이를 주요 과제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육·해·공의 전통적 방위체계뿐 아니라 AI와 무인기, 우주, 사이버, 전자기파 등 전문 영역을 방위 분야에 철저히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2026-09-02 17: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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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 의회, 美과 석유협정…매장량 20% 접근 승인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베네수엘라 의회가 미국에 자국 석유 매장량의 약 5분의 1에 대한 접근권을 부여하는 대형 석유 협정을 승인했다. 미국 국방부가 베네수엘라 민간 석유기업 지분을 직접 보유하고 생산 원유 일부를 원가에 공급받는 이례적인 구조다. 기존에 중국과 러시아가 영향력을 행사하던 유전도 대상에 포함되면서 에너지 분야를 둘러싼 미·중·러 간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여당이 다수를 차지한 베네수엘라 의회는 이날 표결을 통해 델시 로드리게스 정부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체결한 석유 협정안을 승인했다. 이번 협정의 핵심은 미국이 베네수엘라 확인 석유 매장량의 약 5분의 1에 해당하는 650억배럴 규모의 원유에 장기간 접근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협정에 따라 베네수엘라 민간 석유기업 노스아메리칸 블루에너지 파트너스(NABEP)는 17개 유전에 대해 100년간 개발권을 확보한다. 이들 유전의 확인 매장량은 약 650억배
2026-09-02 15:18: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