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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향해 “잘 싸우는 정당 아닌 이기는 정당 만들어야”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무소속 한동훈 의원은 2일 국민의힘을 향해 “우리가 만들어야 하는 정당은 잘 싸우는 정당이 아니라 이기는 정당”이라며 민심을 중심으로 한 보수 재건을 강조했다. 한 의원은 이날 오후 광주 서구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열린 김화진 국민의힘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당위원장 취임식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몇몇 보수 진영 인사들이 ‘싸우자’, ‘싸우는 정당을 만들자’, ‘안 싸우는 사람은 쫓아내고 벌주겠다’는 이야기를 한다”며 “우리가 만들어야 할 정당은 잘 싸우는 정당이 아니라 이기는 정당”이라고 말했다. 당내에서 ‘싸우는 정당’을 강조해온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의 기조와 차별화하려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한 의원은 “이기는 정당을 만드는 방법은 민심을 따르는 것”이라며 “민심과 함께 가고, 민심보다 반보 앞서거나 민심과 어깨동무하고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호남을 향해서는 보수 정치의 선거 승패를 좌우하는 ‘캐스팅보트’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문
2026-09-02 18: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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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러일 관계 악화는 전적으로 日 책임”…日 “우크라이나 침공 탓”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쿠릴 4개 섬(일본명 북방영토) 방문을 계기로 러시아와 일본 간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양국이 관계 악화의 책임을 놓고 공개 공방을 벌였다. 2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이날(현지시간)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 참석차 방문한 키르기스스탄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본과의 관계에 대해 “현재 관계 악화는 모두 일본의 책임”이라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가 대일 관계를 악화시키는 행동을 하지 않았으며 상당히 신중하게 대응해 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로서는 쿠릴 4개 섬 문제를 포함해 평화조약 체결과 관련한 문제를 어떤 형태로든 논의할 용의가 있었다”고 밝혔다. 자신의 쿠릴 4개 섬 방문에 일본 정부가 강하게 반발한 데 대해서는 “러시아에 대한 그들의 전반적인 태도에 놀라고 있다”고 말했다. 쿠릴 4개 섬은 러시아와 일본 간 영유권 분쟁 지역이다. 러시아의 전신인 소련은 1945년 제2차 세계대전 막바지에
2026-09-02 17:5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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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앞바다 286톤 예인선 전복…1명 사망·6명 실종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2일 부산 앞바다에서 예인선 한 척이 전복돼 선원 1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다.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29분께 부산 오륙도 동쪽 약 9㎞ 해상에서 286톤(t)급 예인선 A호가 전복 사고를 당했다. A호에는 한국인 6명과 인도네시아인 2명 등 모두 8명의 선원이 승선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가운데 인도네시아 국적 50대 남성 1명은 사고 발생 약 20분 만에 사고 해역을 지나던 상선 B호에 의해 구조됐다. 신고를 받고 사고 해역으로 출동한 해경은 A호 선내에서 의식이 없는 상태로 발견된 한국인 50대 남성 선원 1명을 구조했다. 해경은 해당 선원을 연안구조정에 태워 민락항으로 이송했다. 이 선원은 육지에서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나머지 선원 6명은 실종 상태다. 해경은 사고 해역을 중심으로 집중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다만 높은 파도와 빠른 조류 등으로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고
2026-09-02 17:4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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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이란 ‘보복 악순환’…“또 공격시 전멸” 확전 우려 증폭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미국과 이란이 공습과 보복 공격을 잇달아 주고받으면서 중동의 군사적 긴장이 급격히 고조되고 있다. 미군이 이틀 만에 이란에 대한 대규모 추가 공습을 단행하자 이란은 중동 내 미군기지를 겨냥해 탄도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하며 즉각 맞대응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추가 보복에 나설 경우 지금보다 훨씬 강력한 공격을 가하겠다고 경고했고, 이란도 “침략자에 대한 가혹한 처벌”을 예고했다. 양국의 무력공방이 호르무즈 해협을 오가는 민간 선박까지 위협하면서 국제 원유 수송 차질과 확전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1일(현지시간) 중동을 관할하는 미 중부사령부(CENTCOM)에 따르면 미군은 이날 미 동부시간 정오께 이란 정예군인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군사시설을 겨냥한 공격을 개시했다. 미국은 이번 공격이 최근 IRGC가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민간 선박과 중동에 배치된 미군 장병을 공격하려 한 데 대한 대응 조치라고 밝혔다. CENTCOM은 이후
2026-09-02 17: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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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다카이치 “AI·무인기 방위력 강화…국민 협력 필수”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2일 방위성에서 열린 자위대 지휘관 간부 회의에 참석해 방위력 강화를 위해서는 국민의 이해와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고 교도통신과 NHK가 전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통합막료장(한국의 합참의장에 해당)과 육·해·공 막료장(참모총장에 해당) 등 자위대 간부들을 앞에 두고 최고 지휘관으로서 “방위력의 근본적 강화는 국민의 협력 없이는 이룰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연내 개정할 방침인 국가안보전략 등 3대 안보 문서와 관련해 방위력 강화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각국이 인공지능(AI) 활용과 무인기 대량 운용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하고 전시 상황 장기화에 대한 대비를 서두르고 있는 만큼 일본도 이를 주요 과제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육·해·공의 전통적 방위체계뿐 아니라 AI와 무인기, 우주, 사이버, 전자기파 등 전문 영역을 방위 분야에 철저히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카이치 총리는
2026-09-02 17:3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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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 의회, 美과 석유협정…매장량 20% 접근 승인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베네수엘라 의회가 미국에 자국 석유 매장량의 약 5분의 1에 대한 접근권을 부여하는 대형 석유 협정을 승인했다. 미국 국방부가 베네수엘라 민간 석유기업 지분을 직접 보유하고 생산 원유 일부를 원가에 공급받는 이례적인 구조다. 기존에 중국과 러시아가 영향력을 행사하던 유전도 대상에 포함되면서 에너지 분야를 둘러싼 미·중·러 간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여당이 다수를 차지한 베네수엘라 의회는 이날 표결을 통해 델시 로드리게스 정부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체결한 석유 협정안을 승인했다. 이번 협정의 핵심은 미국이 베네수엘라 확인 석유 매장량의 약 5분의 1에 해당하는 650억배럴 규모의 원유에 장기간 접근할 수 있게 됐다는 점이다. 협정에 따라 베네수엘라 민간 석유기업 노스아메리칸 블루에너지 파트너스(NABEP)는 17개 유전에 대해 100년간 개발권을 확보한다. 이들 유전의 확인 매장량은 약 650억배
2026-09-02 15: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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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차 “북핵 정책 현실적이어야…북러 밀착, 시급 과제”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빅터 차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 석좌가 북핵 위기를 관리하기 위해 미국과 북한 간 핫라인 등 직접적인 소통 채널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미북 핫라인이 북한을 사실상 핵보유국으로 인정하는 것이라는 비판을 받을 수 있지만, 소통 수단 자체가 없는 상황이 더 위험하다는 것이다. 차 석좌는 2일 아사히신문에 게재된 북한 비핵화 문제 관련 대담에서 “정책은 현실적이어야 한다”며 “핵을 둘러싼 위기를 피하고자 한다면 어떤 형태로든 이를 관리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국제사회가 북한 비핵화를 장기적인 목표로 유지하는 동시에 북한이 이미 상당한 수준의 핵 능력을 확보했다는 현실을 인정하고 군축·비확산 협상에 나서야 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최근에는 한국군의 유사시 대북 선제타격 체계인 ‘킬체인’의 운용을 중단하는 방안도 주장한 바 있다. 차 석좌는 북한의 핵 개발이 상당히 진전된 상황에서 북한이 당장 핵무기를 포기할 것으로 기
2026-09-02 14: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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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日금리인상 확률 94%…일은총재 “다음 회의서 제대로 논의”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일본은행(BOJ)이 이달 기준금리를 추가 인상할 것이라는 시장의 전망이 90%를 넘어섰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도 추가 금리 인상 방침을 재확인하면서도 9월 인상 여부에 대해서는 “다음 회의에서 제대로 논의하겠다”며 확답을 피했다. 2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싱크탱크 도단리서치는 지난 1일 오후 기준 금융시장이 반영한 BOJ의 9월 금리 인상 확률을 94%로 집계했다. 지난달 10일 67%였던 금리 인상 확률은 같은 달 26일 87%로 오른 데 이어 다시 94%까지 치솟았다. BOJ는 오는 17~18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 추가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BOJ는 2024년 3월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해제한 이후 단계적으로 정책금리를 올려왔다. 지난 6월 회의에서도 정책금리를 0.75%에서 1.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우에다 총재는 1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열린
2026-09-02 14: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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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트럼프, 김정은 만나러 평양 갈 것”
2026-09-02 11:2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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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틀만에 또 이란 공습…“호르무즈 섬·민간공항도 타격”
미군이 1일(현지시간) 이란 내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표적에 대한 공습을 단행했다. 이란은 즉각 “미국이 막대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보복을 예고했다. 미국과 이란 모두 타격을 받으면 보복하겠다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어, 중동 지역의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한 달여 만에 미국과 이란 간 무력 공방이 다시 격화하면서 국제유가는 5% 안팎으로 급등했다. 대(對)이란 군사작전을 총괄하는 미 중부사령부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미 동부시간으로 정오부터 이란 내 IRGC 표적에 대한 타격을 시작했다”라며 “이번 공격은 최근 IRGC가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민간 선박과 중동 지역에 배치된 미군 장병을 상대로 공격을 시도한 데 따른 조치”라고 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공습 직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미국은 바로 지금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의 이란 목표물을 타격하고 있다”라며 “이 공격은 대규모이고 강력하며, 현재 기뢰가 전혀 없는 해협에 기뢰를 추가
2026-09-02 11:23: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