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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해군 “韓, 국격 과시 위해 핵잠 사면 안돼…분명한 목적 필요”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미국 해군이 9일(현지시간) 한국의 핵추진 잠수함(핵잠) 도입과 관련해 단순한 상징적 차원을 넘어 왜 필요한지에 대한 분명한 전략적 목적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이 지난해 한미 정상회담을 계기로 핵잠 건조 협력을 본격 추진하고 미국 측과 후속 협의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나온 발언이어서 주목된다. 미 해군 관계자는 이날 하와이 진주만 히캄 합동기지에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취재진과 만나 한국의 핵잠 도입에 대한 질문을 받고 “한국은 핵잠수함을 보유해야 하는 타당한 이유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한국이 단지 국격의 상징성(status symbol)을 위해 핵잠을 구매한다면 그것은 잘못된 이유일 것”이라며 “엄청난 비용이 드는 일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릴 커들 미 해군참모총장(대장)이 과거 한국의 핵잠 도입 추진과 관련해 ‘한국이 인근 해역을 한 번도 벗어나지 않는다면 핵잠은 필요하지 않을 수 있다’는 취지
2026-09-10 14: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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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상무부 “美 ‘AI 증류 단속’은 명분…산업 독점하려 해”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중국 인공지능(AI) 기업들이 ‘증류(Distillation)’ 기법을 통해 미국 기업들을 따라잡으려 한다는 미국 정부의 비판과 관련, 중국 상무부가 증류는 명분일 뿐 AI 산업을 독점하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10일(현지시간) 중국 상무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상무부 대변인은 전날 기자 문답 형식을 통해 “미국이 업계의 정상적인 기술과 상업적 문제를 정치화·수단화하고 있다”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증류는 다른 AI 모델의 답변을 긁어와 자사 AI를 재학습시키는 방식이다. 미 당국은 앞서 중국 기업들이 산업적 규모의 증류를 통해 미국 기업들의 지식재산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중국 상무부는 “미국 측 발표는 AI 영역에서 과학기술 패권을 추구하고 컴퓨팅파워(연산력)를 독점하며 경쟁을 억압하는 또 하나의 명백한 증거”라며 “중국은 이를 결연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증류는 AI 영역의 각 모델이 서로 학습하는 식의 통용되는 방법이다. 본질적으로
2026-09-10 14: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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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이치, ‘식품소비세 감세’ 법안 통과 위해 ‘전담 각료’ 신설 검토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역점 정책인 식품 소비세 감세 법안을 처리하기 위해 담당 각료를 두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마이니치신문 등이 10일 보도했다. 올가을 임시국회에서 통과를 목표로 하는 식품 소비세 감세 법안과 관련해 담당 장관이 일원적으로 답변을 맡게 하겠다는 구상이다. 현재로서는 재무상이 겸임하는 방안이 유력시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언론은 다카이치 총리가 오는 16일 자민당 간부 인사, 17일에는 내각 개편을 각각 단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번 인사·개각은 변화보다는 안정에 방점을 둘 것으로 보인다. 다카이치 총리는 자민당의 요직에 있는 아소 다로 부총재와 스즈키 슌이치 간사장뿐 아니라 고바야시 다카유키 정무조사회장, 하기우다 고이치 간사장 대행을 유임시킬 것으로 전해졌다. 내각의 경우도 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 고이즈미 신지로 방위상, 가타야마 사쓰키 재무상, 모테기 도시미쓰 외무상 등 주요 각료를 유임시키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6-09-10 13:5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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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60억弗 바이백 역부족…국채금리 되레 뛰었다
2026-09-10 11:3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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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재무부, 장기 국채 바이백 60억달러로 3배 확대…금리는 되레 상승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미국 재무부가 장기 국채 바이백(조기매입) 규모를 최대 60억달러로 확대한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예고한 대로 채권시장 안정을 위한 조치에 나섰지만, 시장에서는 매입 규모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미 국채 금리는 오히려 상승했다. 미 재무부는 9일(현지시간) 10~20년 만기 국채를 대상으로 오는 10일 최대 60억달러 규모의 바이백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직전 장기물 국채 바이백 규모의 3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최근 30년 만기 미 국채 금리가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으로 치솟자 베선트 장관은 시장 유동성을 지원하고 금리 상승세를 진정시키기 위해 국채 바이백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예고해왔다. 재무부가 장기물 국채를 직접 매입하는 것은 수급 부담을 낮춰 장기 금리의 가파른 상승세를 완화하려는 신호로 받아들여졌다. 베선트 장관은 지난달 21일에도 “정책 수단은 많다”며 국채 바이백 규모가 회당 40억달러를 넘어설 수 있다고 언급했다.
2026-09-10 06: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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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값 152엔 터치·140엔대 직행 가능성
일본은행(BOJ)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확산하며 엔화가치가 이달 들어 7.5엔 가량 급등하는 등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엔화 매도 포지션의 청산이 진행될 경우 엔화가 달러당 140엔대 중반 수준까지 강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엔화 가치는 8일 장중 달러당 152엔대 후반까지 치솟았다. 이달 초 장중 기준 고점인 160.40엔과 비교하면 약 7.5엔 급등한 셈이다. 지난 7월 하순 164엔대에 비교하면 약 한 달 반 만에 10엔 이상 엔화 강세가 진행됐다. 9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영국 금융정보업체 LSEG를 인용해 “엔화의 예상 변동성을 나타내는 1개월물 임플라이드 변동성(IV)이 8일 연율 기준 10.1%로 지난 2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일본과 미국 당국이 지난 7월 말 외환시장 개입에 나선 직후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임플라이드 변동성이란 외환 옵션시장의 거래가격을 토대로 산출되는 지표로, 시장 참가자들이 향후 환율 움직임이 얼마
2026-09-09 11: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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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혁명수비대 “호르무즈서 美 최신 무인 잠수정 나포”…美 “고장난 구형”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해군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미군의 무인잠수정 1척을 나포했다고 주장했지만 미군은 고장난 구형 장비로 민감한 정보나 기밀 장비가 탑재되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2026-09-09 06: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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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값, 반년만에 153엔대·국채금리는 3%…日 30년 초저금리 끝나나
엔화 가치가 8일 반 년 만에 달러당 153엔대까지 치솟으며 지난 7월 일본과 미국의 공동 외환시장 개입 직후 기록했던 고점을 넘어섰다. 일본은행(BOJ)의 추가 금리인상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일본 당국의 엔저 억제 의지도 엔화 강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동시에 일본 10년물 국채금리는 3% 수준까지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일본이 30년에 걸친 초저금리 시대를 끝내고 엔화와 채권시장이 동시에 재평가되는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도쿄외환시장에서 엔화는 한때 달러당 153.48엔까지 상승했다. 지난 2월 중순 이후 약 6개월 만의 엔화 강세·달러 약세 수준이다. 엔달러 환율은 6일 오후 5시 기준 달러당 155.5엔대에서 움직였지만 이틀새 2엔 넘게 떨어졌다. 일부 트레이더들은 미국의 휴일로 거래가 한산해지면서 시장 움직임이 과장됐다고 분석했고, 다른 이들은 달러당 155엔이라는 주요 지지선이 무너진 점을 원인으로 꼽았다. 특히 155엔선은 지난 4월 말~5월
2026-09-08 11:3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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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또 캐나다 겨냥…“제트기, 미국서 안 만들면 못 판다”[1일1트]](https://static.heraldcorp.com/img/1X1.png)
트럼프, 또 캐나다 겨냥…“제트기, 미국서 안 만들면 못 판다”[1일1트]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관세 전쟁’을 벌이고 있는 캐나다를 연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글을 올려 “이제 미국에서 봄바디어를 더 이상 팔지 말라. 그들의 제품은 좋지 않다”고 밝혔다. 봄바디어는 캐나다의 업무용·개인용 제트기 제조업체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 매출의 50% 이상이 미국에서 나온다. 그들은 미국 구매자와 기업, 공항, 서비스에 기대 먹고산다”며 “그러는 동안 캐나다는 우리의 훌륭한 미국 은행과 기업들을 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캐나다가 봄바디어의 경쟁사인 미국 제트기 제조업체 걸프스트림의 자국 내 사업을 가로막았다면서 “완전히 부당하고 불공정하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들이 우리의 시장을 원한다면 여기 미국에서 생산해야 한다”며 “미국을 돼지저금통처럼 취급하는 것을 그만둬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미국산을 사라. 미국 여객기를 타라. 미국산 술과 음료를 즐기라. 아
2026-09-08 06: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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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학 지원도 안했는데 합격통지서가?”…美대학, 학생 찾아 ‘입학 러브콜’
[헤럴드경제=정목희 기자] 지원자 감소로 벼랑 끝에 몰린 미국 대학들이 학생이 지원서를 내기도 전에 먼저 합격통지서를 보내는 이른바 ‘역(逆)입학’ 방식을 앞다퉈 도입하고 있다. ‘다이렉트 어드미션(direct admission·직접입학)’으로 불리는 제도로, 고교 성적표 등 최소한의 자료만을 토대로 대학이 먼저 학생에게 입학을 제안하는 방식이다.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직접입학 제도는 자기소개서와 비교과 활동 기재, 시험 성적 제출 등 기존 대입 과정에서 요구되던 절차를 대부분 생략한다. 별도의 지원 비용도 들지 않는다. 학생 모집난과 재정 압박에 시달리는 대학들은 이 제도를 활용해 더 많은 학생에게 접근하고 실제 등록까지 유도하고 있다. 전미대학입학상담협회(NACAC)의 엔젤 페레즈 최고경영자(CEO)는 “학생이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대학이 학생에게 지원하는 셈”이라며 “학생들이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여러 관문을 하나하나 통과할 필요가 없도록 하는
2026-09-07 21:0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