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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낮 기온 20도로 포근…일교차 10도 이상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수요일인 13일 오전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전라권과 경북권 남부 내륙, 경남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강원 영동과 경상권 동해안,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새벽부터 낮 사이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늦은 새벽 울산에도 비가 조금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5∼10㎜, 경북 동해안 5㎜ 내외, 울산 1㎜ 안팎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4∼14도,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보됐다. 당분간 낮 기온은 20도 내외로 포근하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15도로 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si
2024-11-12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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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사 30주년 넥슨, 임직원에 200억원어치 자사주 지급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넥슨이 창사 30주년을 맞아 임직원 8000여명을 대상으로 자사주를 100주씩 지급한다. 12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이날 전 법인 소속 정규직 임직원을 대상으로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100주씩을 지급한다고 내부 공지했다. 지급일은 오는 12월 26일이며, 주식 지급이 어려운 한국 외 지역 법인 소속 직원의 경우 주식 가격과 연동해 100주에 해당하는 현금을 지급한다. RSU는 임직원의 중장기 성과 창출을 촉진하기 위해 현금 대신 일정한 조건을 충족하면 정해진 수량의 주식을 지급하는 제도다. 이번 RSU의 경우 권리 확정일은 근속 조건 충족 후 2025년 5월 15일이다. 넥슨 일본법인이 이날 공시한 3분기 실적 자료에 따르면 넥슨 전 임직원 수는 한국 7296명·일본 243명 등 총 8664명이다. 이는 넥슨의 이날 기준 종가 2572엔(약 2만3500원)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약 204억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2024-11-1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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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드디어 민주당도 탈원전이 잘못된 걸 인정”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2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전체회의에서 정부가 제출한 원자력 예산안이 삭감 없이 통과된 것과 관련 “드디어 민주당도 탈원전 정책이 잘못된 것임을 인정했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이날 오후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 “민주당이 작년에는 원전예산을 전액 삭감했지만, 올해는 원전예산 2138억을 정부안보다 1억원 증액된 액수로 합의했다”며 “민주당도 ‘AI(인공지능) 시대가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탈원전 하자’고 할 수는 없었을 것”이라고 적었다. 한 대표는 “AI 혁명 시대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세계 선진국들이 모두 AI 혁명에 어떻게든 동참하려고 총력전을 펴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AI 혁명의 관건은 전력이다. AI 산업에는 엄청난 전력이 소요되기 때문”이라며 &l
2024-11-12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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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 ‘아파트’, 美빌보드 싱글 15위…글로벌 차트선 3주 연속 1위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그룹 블랙핑크 소속 로제와 팝스타 브루노 마스가 듀엣한 히트곡 ‘아파트’(APT.)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3주 연속 상위권에 올랐다. 12일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아파트’는 ‘핫 100’에서 지난주보다 2위 하락한 15위를 기록했다. 아파트는 핫 100에 8위로 처음 진입해 K팝 여성 가수 최고 순위를 경신한 이후 3주 연속 차트에 머무르고 있다.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3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20년 9월에 집계가 시작된 두 차트는 전 세계 200개 이상의 국가에서 수집한 스트리밍과 판매량 데이터를 기반으로 순위가 매겨진다. 빌보드에 따르면 ‘아파트’는 이번 차트 집계 기간 전주보다 22% 하락한 1억6220만회의 스트리밍을 기
2024-11-12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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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개식용 종식’ 예산 공방…與 “李도 공약” vs 野 “살처분 정책”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여야가 12일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심의하는 과정에서 3500억원가량 편성된 ‘개 식용 종식 예산’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여야는 12일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해당 사업 예산을 논하는 과정에서 충돌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표 사업으로 규정하고 삭감을 공언한 더불어민주당은 “감수성이 없는 정책”이라고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공약했던 정책”이라고 맞섰다. 장경태 민주당 의원은 “개 식용 금지를 외치면서도 46만 마리의 식용 개를 살처분하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장 의원은 “개의 수명도 있는 것 아니냐. 반려동물을 보호하기 위해서 이런 정책을 하면서 다 살처분하라고 하는 게 무슨 보호 정책인가"라며 "동물인지적 감수성이 전혀 없는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서지영 국민의힘
2024-11-12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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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 내년 공식 ‘부활’…티저 사이트 공개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2000년대 중후반 인기를 끌었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싸이월드가 내년 새로운 서비스로 출시된다. 싸이커뮤니케이션즈는 12일 기존 싸이월드 운영사인 싸이월드제트로부터 싸이월드 사업권과 자산 인수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싸이월드제트가 보유한 이용자 개인 데이터는 모두 싸이커뮤니케이션즈에 이관됐다. 싸이월드 사업을 위해 지난 9월 특수 목적 회사로 설립된 싸이커뮤니케이션즈는 앞으로 싸이월드 브랜드 자산을 활용한 새로운 커뮤니티 서비스를 개발할 방침이다. 싸이월드의 최초 모토인 ‘사이좋은 사람들’의 부활을 컨셉으로 SNS의 지나친 사생활 공개와 정보 공유에 지친 이용자들에게 개인화된 공간을 제공하고, 소규모 그룹과 손쉽게 교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싸이버커뮤니케이션즈는 내년 상반기 서비스 베타 버전을 공개하고, 내년 안에 정식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날 싸이월드의 티저 사이트가 싸이월드 홈페이지에 공
2024-11-1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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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서 크리스마스 인파 겨냥 테러 모의 적발…17세 남성 체포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독일 수사당국이 크리스마스 마켓 인파를 겨냥한 테러 모의를 적발했다고 현지 언론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독일 슐레스비히홀슈타인주 범죄수사국은 트럭을 이용해 크리스마스 마켓 테러를 계획한 혐의로 지난주 튀르키예 출신 17세 남성을 체포해 구금 중이다. 플렌스부르크 검찰청의 베른트 빈터펠트 검사장은 “국가를 위협하는 중대한 폭력 행위를 준비하고 살인을 모의한 혐의가 있다”고 말했다. 현지 매체 빌트는 독일 당국이 미국 정보기관에서 용의자 관련 정보를 넘겨받았으며 이슬람 극단주의를 의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독일에서는 2016년 12월19일 크리스마스를 엿새 앞두고 베를린 도심 한복판 브라이트샤이트 광장의 크리스마켓 마켓에 트럭이 돌진해 12명이 숨지고 70여명이 다쳤다. 튀니지 출신 용의자 아니스 암리(당시 24세)는 극단주의 테러단체 이슬람국가(IS)를 추종했으며 범행 나흘 뒤 이탈리아 밀라노 인근에서 검문하던 경찰과 총격전
2024-11-12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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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성전환 허용’ 국가로 입양 금지 추진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러시아가 성전환을 허용하는 국가로 자국 어린이를 입양 보내는 것을 금지하는 법 제정을 추진한다. 러시아는 성소수자(LGBT) 운동을 금지한다. 12일(현지시간) 러시아 매체 아르구멘티이팍티에 따르면 뱌체슬라프 볼로딘 러시아 하원(국가두마) 의장은 텔레그램에서 “성전환을 허용하는 국가 시민에 대한 러시아 어린이의 입양이나 후견인 지정을 금지하는 법안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볼로딘 의장은 “어린이에 대한 서구의 정책은 처참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오스트리아, 에스토니아, 독일 등 유럽 10개국이 법적 성전환에 연령 제한을 두지 않는다”며 “해외에 입양을 보낼 때 어떤 방법으로든 성전환 가능성에 따른 침해를 배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볼로딘 의장은 1993년 이후 1만2000명 이상의 러시아 어린이가 외국인에 입양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소아성애, LG
2024-11-12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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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이재명, 결백하면 ‘재판 생중계’ 요청하라”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대표는 오는 15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재판 선고를 앞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진실이 결백이라면 당장 선고일 서초동을 포위하려는 총동원령을 취소하고, 당당히 생중계를 요청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 대표는 12일 자신의 SNS에 올린 ‘폭력 유발, 선동 정치 예방하고, 알 권리 보장하는 생중계 하루속히 결정해 주기 바랍니다’라는 제목의 글에 이같이 적었다. 전 대표는 “‘진실은 잠시 가려질지라도, 사라지지 않고 결국 드러난다’ 1심 판결을 앞둔 이 대표가 SNS에 올린 글이다. 맞는 말이다”라며 “그런데 15일 판결하는 선거법 사건은 3년 가까이 가려지고 있으니 잠시는 아니었다. 그것도 6개월 내에 3심까지 끝내도록 되어 있는 법정 시한도 5배 이상이나 늘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제 진실을
2024-11-12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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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尹탄핵 의원연대’ 발족식 예고에 “강력 규탄”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국민의힘은 12일 더불어민주당·조국혁신당·진보당·사회민주당 등 야당 소속 일부 의원들이 ‘윤석열 탄핵준비 의원연대’(탄핵연대) 발족식을 국회에서 열기로 한 것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지아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야당이 탄핵이라는 단어를 서슴없이 입에 올리고 있다”며 “지난 9월 ‘윤석열 탄핵준비 의원연대’라는 모임을 만들더니 이번에는 국회에서 발족식을 열겠다고 한다”고 말했다. 앞서 탄핵연대는 오는 13일 오전 11시 국회의원회관에서 발족식을 개최한다고 이날 공지했다. 탄핵연대에는 공동대표를 맡은 박수현 민주당 의원과 황운하 혁신당 원내대표를 포함 40명의 현역 국회의원이 참여한다. 한 수석대변인은 “정체불명의 단체에 국회 시설을 대관해주며 ‘탄핵의밤&
2024-11-12 1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