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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특보단, 정무 안호영·경제 유동수·언론 박수현
이재명(사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집권 준비팀으로 불리는 ‘당 대표 총괄 특보단’의 세부 조직을 담당할 중진들이 속속 결정된 것으로 파악됐다. 다음 주 공식 출범을 목표로 하는 가운데, 각 분야별 전문성을 가진 친명(친이재명)계 현역 의원들이 주축을 이뤘다. 차기 대선 전략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 동시에 집권 이후 청사진을 제시하는 역할까지 담당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30일 헤럴드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특보단은 민생·정무·경제·안보·언론 등 5개 분야의 조직, 40여명의 인원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총괄특보단장을 맡은 5선 중진 안규백 의원이 특보단을 이끈다. 정무특보단장에는 안호영 의원(3선), 경제특보단장에는 유동수 의원(3선), 언론특보단장에는 박수현 의원(재선)이 내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박 의원을 제외한 각 분야별 특보단장은 3선 이상 중진 의원이, 산하 특보는 초·재선 의원들이 맡기로 방침
2024-10-30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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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한동훈, 회담하자더니 소식 없어…지구당 반드시 부활해야”
[헤럴드경제=박상현·양근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30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게 “최대한 신속하게 만나서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국민이 원하는 시급한 현안들을 몇 개라도 처리하기를 기대한다”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한동훈 대표께서 여의도 사투리 싫어하신다고 제가 들었는데, 말만 해놓고 나중에 안 하거나 말 바꾸는 거 이게 바로 대표적인 여의도 사투리라는 거 아실 것으로 믿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표는 “한동훈 대표님께 다시 한번 공개적으로 말씀드린다”며 “제가 전에 행사장에서도 저번 주 안으로 한 번 만나서 얘기를 합시다, 가능하면 그렇게 하자 이렇게 말씀하셨는데 지금 비서실장들을 통해서 협의를 하기로 했는데 소식이 없다”고 했다. 이어 “지금 민생 현장이 너무 어렵다. 정치적 현안들도 쌓여 있지 않나”라
2024-10-3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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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김주애, 김정은 후계자 아닐 것…유학 중인 아들 은폐”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국가정보원장을 지낸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김주애는 “후계자가 아닐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29일 YTN라디오 ‘신율의 뉴스 정면승부’ 인터뷰에서 “우리 국정원이 먼저 김주애 오빠, 즉 김정은의 큰 아들이 어디에 있는가 이것도 밝혀져야 되지만은 북한이나 중국이나 러시아나 지금까지 그 여성 지도자가 나온 적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국정원은 같은날 국회 정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주애는 노출 빈도를 조절해 가면서 당 행사까지 그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는 가운데 김여정 북한 노동당 부부장의 안내를 받거나 최선희 북한 외무상의 보좌를 받는 등 그 지위가 일부 격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박 의원은 “만약 김정은이 아들이 없다고 하면 (북한은) 봉건적 사회이기 때문에 아들을 어떤 방법으로든지 생산했을 것&rdquo
2024-10-30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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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재정의 책임을 망각한 尹…세수부족분 30조원, 대책은 엉터리”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김부겸 전 국무총리는 “정부가 초래한 재정펑크를 왜 지방에 떠넘기느냐”며 정부를 비판했다. 김 전 총리는 29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에 “올해 세수부족분이 30조원에 이른다고 한다”며 “부랴부랴 내놓은 대책들도 엉터리”라며 이같이 적었다. 김 전 총리는 “외평기금 등 각종 기금을 끌어다 쓰는 것도 모자라 지방으로 가야할 교부금마저 줄이겠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분권과 자치는 시대정신”이라며 “지방소멸 대응은 눈앞의 과제다. 제가 행정안전부 장관과 총리로 일하며 역점을 두었던 분야이기도 하다”고 강조했다. 김 전 총리는 “교부금 축소에 나선 윤석열 정부는 재정의 책임을 망각했다”며 “윤석열 정부의 무능을 언제까지 감내해야 하느냐”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지방이 흔들리면
2024-10-30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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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집권 준비’ 이재명 특보단, 정무 안호영·경제 유동수·언론 박수현 내정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집권 준비팀으로 불리는 ‘당 대표 총괄 특보단’의 세부 조직을 담당할 중진들이 속속 결정된 것으로 파악됐다. 다음 주 공식 출범을 목표로 하는 가운데, 각 분야별 전문성을 가진 친명(친이재명)계 현역 의원들이 주축을 이뤘다. 차기 대선 전략을 위한 밑그림을 그리는 동시에 집권 이후 청사진을 그리는 역할까지 담당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9일 헤럴드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특보단은 민생·정무·경제·안보·언론 등 5개 분야의 조직, 40여명의 인원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총괄특보단장을 맡은 5선 중진 안규백 의원이 총괄조직을 이끈다. 정무특보단장에는 안호영 의원(3선), 경제특보단장에는 유동수 의원(3선), 언론특보단장에는 박수현 의원(재선)이 내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박 의원을 제외한 각 분야별 특보단장은 3선 이상 중진 의원이, 산하 특보는 초·재선
2024-10-2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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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국정원 “김주애 지위 일부격상…김여정 안내받아”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속보] 국정원 “김주애 지위 일부격상…김여정 안내받아”
2024-10-29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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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에게 고견 듣고, 경제인 만나고...이재명의 외연확장
이재명(사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근 행보는 ‘외연 확장’으로 요약된다. 합리적 인사로 꼽히는 정치 원로들과의 회동을 통해 정국 현안에 대한 조언을 듣고, 경제인과의 접점도 넓혀가는 방향이다. 국정감사 마무리 국면을 지나 본격적인 ‘정치의 시간’이 시작되는 시점에 보폭을 점점 늘리면서 2년 뒤 치러질 지방선거와 본인의 궁극적 목적지인 대권 도전을 위한 준비를 시작하는 모양새다. 29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30일 여의도 모처에서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과 오찬을 가질 예정이다. 윤 전 장관과의 만남은 지난달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상돈 중앙대 명예교수와 회동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대화 주제를 특정하지 않고 이 대표가 정국에 대한 고견을 듣는 취지로 마련됐다. 김 전 위원장과 이 교수, 윤 전 장관은 모두 정치권에서 보수와 진보 진영을 넘나들며 비판적 참여를 이어온 합리적 인사로 꼽히는 원로들이다. 한 민주당 중진 의원은
2024-10-2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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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국감서 밝힌 김여사 관련 의혹만 30여 건…끝장 보겠다”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9일 “이번 국정감사에서 밝혀낸 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만 30여 건에 달한다”며 “국정감사가 끝나도 끝장을 보겠다”고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 명태균 씨의 얽히고설킨 국정농단 의혹이 그야말로 점입가경”이라며 “지난 2022년 3월 9일 대선 당일에 미공표 명태균 여론조사 보고서가 윤석열 캠프 회의 테이블에 올랐고, 이 회의 내용과 여론조사 결과까지 당시 윤석열 후보에게 보고됐을 것이라는 캠프 내부자의 증언이 나왔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증언이 사실이라면 그동안 미공표 조사는 한 적 없다는 명씨의 주장이나, 대선 경선 이후 명씨와 관계를 끊었다는 대통령실의 해명은 모두 새빨간 거짓말이 된다”며 “문제의 명태균 보고서는 미래한국연
2024-10-29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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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에게 고견 듣고, 경제인 만나고…이재명의 외연확장 행보[이런정치]
[헤럴드경제=양근혁·안대용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최근 행보는 ‘외연 확장’으로 요약된다. 합리적 인사로 꼽히는 정치 원로들과의 회동을 통해 정국 현안에 대한 조언을 듣고, 경제인들과의 접점도 넓혀가는 방향이다. 국감 마무리 국면을 지나 본격적인 ‘정치의 시간’이 시작되는 시점에 보폭을 점점 늘리면서 2년 뒤 치러질 지방선거와 본인의 궁극적 목적지인 대권 도전을 위한 준비를 시작하는 모양새다. 29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30일 여의도 모처에서 윤여준 전 환경부 장관과 오찬을 가질 예정이다. 윤 전 장관과의 만남은 지난달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상돈 중앙대학교 명예교수와 회동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대화 주제를 특정하지 않고 이 대표가 정국에 대한 고견을 듣는 취지로 마련됐다. 김 전 위원장과 이 교수, 윤 전 장관은 모두 정치권에서 보수와 진보 진영을 넘나들며 비판적 참여를 이어온 합리적 인사로 꼽
2024-10-29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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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정부, 긴급재정지원조치 단행해야…지역화폐 10조원 추가발행 촉구”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가 정부를 향해 “지금 생존위기에 빠져있는 570만 자영업자의 민생고 해결을 위한 최소한의 긴급재정지원조치를 바로 단행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정책위를 이끄는 진성준 의장과 이정문 수석부의장, 허영 예산결산정조위원장, 안도걸 상임부의장은 이날 ‘세수결손에 대한 정부 대책 비판과 민주당의 대안’이라는 제목의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말했다. 정책위는 “지역·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해 지역화폐 10조원을 추가 발행되도록 하고, 국고에서 할인비용을 20% 지원하기 위해 2조원 내외를 투입해야 한다”며 “이만한 재원은 예비비 미사용 잔액 또는 불요불급한 세출조정을 통해 능히 조달할 수 있다. 정부가 금년 내 할 수 있는 마지막이자 유일한 민생회복 재정조치인 만큼 결단을 내려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책위는 “우리 국민은 성장쇼크에 직면하고
2024-10-28 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