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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尹정부, 경제기조 전환해야”
박찬대(사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4일 코스피 지수가 3개월 만에 25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을 언급하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경제 기조를 전환하라”고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경제 한파가 몰아치고 있는데 정부는 대책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코스피 2500선이 처참하게 무너졌다. 나흘 동안 시가총액이 무려 120조가 증발했고, 원달러 환율도 심리적 한계선인 1400원을 넘어섰다”며 “KDI를 비롯한 경제기관들은 올해 하반기 경제성장률을 일제히 하향 조정하고, 트럼프 리스크가 본격화 되는 내년엔 더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은 이러다 나라가 망할까 걱정이 태산인데 대통령은 한가하게 남의 다리 긁는 소리나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윤 대통령은 최근 임기
2024-11-1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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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대 “코스피 2500 무너져…尹, 경제기조 전환해야”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4일 코스피 지수가 3개월 만에 2500선 아래로 떨어진 것을 언급하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경제 기조를 전환하라”고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경제 한파가 몰아치고 있는데 정부는 대책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코스피 2500선이 처참하게 무너졌다. 나흘 동안 시가총액이 무려 120조가 증발했고, 원달러 환율도 심리적 한계선인 1400원을 넘어섰다”며 “KDI를 비롯한 경제기관들은 올해 하반기 경제성장률을 일제히 하향 조정하고, 트럼프 리스크가 본격화 되는 내년엔 더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국민들은 이러다 나라가 망할까 걱정이 태산인데 대통령은 한가하게 남의 다리 긁는 소리나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 원내대표는 “윤
2024-11-1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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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회의, ‘이재명 무죄 탄원’ 법원에 전달…“103만 시민 참여”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친명(친이재명) 최대 조직 더민주전국혁신회의(혁신회의)는 오는 15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선고를 앞두고 무죄 판결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서울중앙지법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혁신회의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종교계·학계·문화예술계·시민사회 지도자 560여 명을 포함해 총 103만 586명이 탄원 서명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날 법원에 제출된 탄원서에는 지난달 8일을 시작해 전날(12일)까지 참여한 인원의 탄원 서명이 포함됐다. 당초 혁신회의는 해당 탄원 서명을 지난 11일에 마감할 계획이었지만, 오는 25일로 예정된 이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사건 1심 재판부에도 탄원서를 제출하기 위해 마감 기한을 18일로 연장했다. 혁신회의는 탄원서를 통해 “주권자의 명령으로 대통령을 탄핵했던 광화문 광장의 100만 촛불이 오늘 이 대표를 국민에게 앗아가지 말라는 탄원 서명으로 타올랐다&rd
2024-11-13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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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선고’ 앞 민주, 긴장 고조…‘무죄 탄원’ 기한 연장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받고 있는 별도의 4개 형사재판 중 2건의 1심 선고가 임박하면서 정치권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민주당 내에선 이번 선고가 이 대표의 결백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자신하면서도 법원 판단 결과에 따라 생길 수도 있는 ‘정치적 흠집’에 촉각을 세우는 모습이다. 이 대표를 엄호하며 무죄 판결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는 가운데, 법원에서 어떤 판단을 하든 이 대표를 중심으로 더 결집하게 될 것이란 당 내 전망도 나온다. 13일 친명(친이재명) 최대 조직인 더민주전국혁신회의(혁신회의)에 따르면 혁신회의가 주도하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무죄 탄원 서명’은 당초 11일 마감 예정이었으나 오는 18일까지 연장해 받기로 했다. 혁신회의는 관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오후 1시30분 현재 107만여명이 이 대표 무죄 탄원 서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마감 시한을 연장하면서 이 대표 1심 첫번째 선고로 15일 예정된
2024-11-13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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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尹, 김건희 특검법 거부한다면 물러나야…국민 신뢰 붕괴”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13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김건희 특검법 수용을 촉구하며 “그것마저 거부한다면 스스로 물러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의 후퇴를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다. 지금의 상태로 계속 간다면 대통령도, 국민도, 대한민국도 불행해진다”며 “대통령은 지금 바로 결단하라”며 이같이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저는 탄핵으로 헌정질서가 무너진 뒤 새롭게 들어선 정부의 초대 경제부총리였다”며 “내수 불황, 경기 침체, 위협받는 민생, 심해지는 양극화 등 경제가 무너져 내리고 있던 때였다”고 했다. 그는 “국정운영 중단에까지 이르게 만든 더 큰 문제는 대통령 리더십의 위기와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이었다”며 “지도자가 리더십 위기를 스스로 해결하지 못
2024-11-1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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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김동연 “尹, 김건희 특검 수용 않을거면 스스로 물러나야”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속보] 김동연 “尹, 김건희 특검 수용 않을거면 스스로 물러나야”
2024-11-13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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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美 스탠퍼드서 특별강연…주제는 ‘한국의 저출산·고령화’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13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스탠퍼드 대학교(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한국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김 전 총리 측에 따르면 이번 강연은 스탠퍼드대학교 쇼렌스타인 아시아태평양 연구센터 한국프로그램의 특별 초청으로 성사됐다. 김 전 총리는 강연에서 한국 경제와 민주주의에 위협이 되고있는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 전 총리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선 단순한 출산장려정책을 넘어 성평등, 일과 삶의 균형, 다양한 가족 모델의 수용 등 사회 근본적인 변화 모델을 제시한다. 이어 고령화 대응 방안으로는 연금 개혁을 통한 재정적 지속 가능성 확보를 강조할 전망이다. 김 전 총리는 한국의 저출산·고령화 문제 극복을 위한 구체적 방안으로 ▷경제적 불평등 해소 ▷성평등 사회 구축 ▷저인구사회 대비 위한 ‘혁신 국가 모델 도입&rsquo
2024-11-13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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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3선 도전 승인에 “범죄자 두둔”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올림픽 사격 금메달 리스트인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은 12일 대한체육회 스포츠 공정위원회가 이기흥 회장의 3선 연임 도전을 승인한 것에 대해 “100만 체육인을 위해 존재해야 할 대한체육회가 이기흥 1인 조직으로 전락해 버렸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진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올린 ‘공정이라는 단어를 우습게 만든 대한체육회 스포츠 공정위는 즉각 해산하고 김병철 위원장은 석고대죄하라’는 제목의 글에 이같이 적었다. 진 의원은 “저는 오늘 체육인 출신 의원으로서 너무나 부끄럽고 창피한 날이다. 언제부터 대한체육회가 이렇게까지 망가졌느냐”며 “누가 이렇게 만들었나. 작은 희망마저 꺾어버린 스포츠 공정위는 누굴 위해 존재하느냐”고 따져 물었다. 진 의원은 “이 회장은 지난 8년 임기 동안 오로지 자신의 이익만을 좇아 오늘까지 왔다”며 “혹여 자신
2024-11-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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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퇴진 집회’ 민주노총 조합원 4명 구속영장 전원 기각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지난 주말 서울 도심에서 열린 노동계 주최 대규모 집회에서 경찰 폭행과 차로 점거 등 불법 행위를 했다는 혐의를 받는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조합원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이 12일 전부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김미경·남천규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공무집행방해와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박모 씨 등 조합원 4명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영장을 기각했다. 법원은 현 단계에서 구속 사유와 필요성, 상당성(타당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9일 민주노총 등이 서울 숭례문 일대에서 개최한 ‘전국노동자대회·1차 퇴진 총궐기 대회’에서 경찰관을 밀치는 등 폭행하고 시정 요구와 해산 명령에 불응한 혐의(공무집행 방해·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는다.
2024-11-12 2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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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학생들 컴퓨터 사용능력 세계 1위…자신감은 평균 못미처
[헤럴드경제=양근혁 기자] 한국 학생들의 컴퓨터 사용 능력과 코딩을 활용한 과제 해결 능력이 전 세계 최상위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교육성취도평가협회(IEA)가 12일 발표한 ‘국제 컴퓨터·정보 소양 연구(ICILS) 2023 결과’에 따르면 한국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의 컴퓨터·정보 소양 평균 점수는 540점으로, 32개국 중 가장 높았다. 이 연구는 웹사이트에 제시된 정보의 신뢰도를 판단하고 근거를 제시하는 능력을 측정하는 ‘컴퓨터·정보 소양’과 코딩의 원리를 활용해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는 능력인 ‘컴퓨팅 사고력’을 평가하는 국제 비교 조사다. 2013년부터 시작해 5년 주기로 연구가 시행된다. 이번 조사에는 34개국 5천299개교, 학생 13만2천998명이 참여했다. 한국에서는 152개 중학교에서 2학년 학생 3천723명이 참여했다. 컴퓨터·정보 소양 능력에선
2024-11-12 21:15